이 사이트의 기능을 모두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자바스크립트를 활성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세요.

주요뉴스
    '얼레리꼴레리'는 잘못된 표현이다!?
    '얼레리꼴레리'는 잘못된 표현이다!?

    동영상시청 도움말

    [조윤경]
    다음 문장을 잘 보세요.

    이 문장에는 잘못된 표현이 있습니다.

    어떤 것일까요?

    "얼레리꼴레리~ 철수는 오줌싸개래요!"

    [조윤경]
    정재환 씨,

    "얼레리꼴레리~ 철수는 오줌싸개래요!"

    여기서 잘못된 표현은 무엇일까요?

    [정재환]
    예, 오줌싸개는 맞는 말이고요.

    얼레리꼴레리도 맞고... 뭐가 틀렸을까요?

    아! 혹시 쟤 이름이 철수가 아니고 무슨 영구 아닙니까?

    [조윤경]
    하하하하. 아, 정말 기발한데요, 틀렸습니다.

    어렸을 때 누구를 놀릴 때 '얼레리꼴레리'라고 많이 표현했죠?

    그런데 이 말은 틀린 표현입니다.

    '알나리깔나리'가 바른 표현입니다.

    [정재환]
    '알나라깔나리'요?

    처음 듣는데 어디서 유래한 거죠? 이게?

    [조윤경]
    먼저 '알나리'는 '아이'가 변형된 말인 '알'과 벼슬을 뜻하는 '나리'가 붙어 생긴 말인데요.

    세도정치가 거셌던 조선 시대 후기에는 관직마저 사고파는 일이 흔했습니다.

    또한, 돈으로 관직을 산 자들의 자제들이 어린 나이에 원님이 되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그래서 아전들이 어린 사또를 아이 나리라고 놀림조로 부르면서 '알나리'가 되었습니다.

    [정재환]
    그럼 말이죠, '깔나리'는 뭡니까?

    [조윤경]
    '깔나리'는 별 뜻 없이 '알나리'와 운을 맞추기 위해 덧붙인 말입니다.

    [정재환]
    오늘 배운 재미있는 낱말, '알나리깔나리' 입니다.

    [조윤경]
    아이들이 남을 놀릴 때 하는 말로 '얼레리꼴레리'의 바른 표현입니다.

    조선 후기 관직을 돈으로 산 집안의 어린아이가 벼슬길에 오르는 것을 놀리던 말에서 유래했습니다.

    [정재환]
    그동안 얼레리꼴레리로 많이 알고 있었는데 바른말을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조윤경]
    맞습니다. 이 방송을 보신 후 이제부터는 우리 아이들에게 '알나리깔나리'라는 정확한 표현을 알려주시면 더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