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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벚꽃의 기원은 한국의 '왕벚꽃'
    일본 벚꽃의 기원은 한국의 '왕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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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결 절세미인의 꽃말을 가진 꽃, 벚꽃.

    벚꽃나무는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전국의 거리를 분홍빛으로 아름답게 물들입니다.

    벚꽃은 일본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꽃으로 일본의 국화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이 벚꽃은 사실 제주도의 왕벚꽃 나무에서 기원했다고 합니다.

    1901년 동경대학 식물학 교수였던 마쓰무라 진조는 '푸르노스 에도엔시스 마쓰무라'라 라는 학명으로 벚꽃을 일본의 꽃으로 둔갑시켜 세계 학계에 등재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1908년 남제주 성당에서 근무하던 프랑스 신부 에밀 타케는 한라산 북쪽 관음사 뒷산 해발 6백 미터 지점에서 자생하는 왕벚꽃 나무를 채집하게 됩니다.

    그는 이 사실을 당시 세계적인 식물학자 독일 베를린대학 괴네 교수에게 알렸고 제주도가 왕벚꽃의 자생지로 알려지면서 한 그루의 자생 벚꽃나무도 자라지 않는 일본의 벚꽃이 자신의 나라꽃이라 한 주장은 무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912년 일본이 자국의 꽃이라며 선물한 3000여 벚꽃나무에의해 시작된 워싱턴 DC 벚꽃 축제 그런데 이 벚꽃 나무가다 베어질 위기에 처한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1941년 일본의 진주만 공습으로 인해 미국이 크게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때 미국에 유학 중이였던 이승만 박사와 서재필 박사가 워싱턴 일대에 벚꽃 나무를 식수하면서 이 꽃이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꽃임을 알렸다고 합니다.

    그 둘의 노력으로 벛꽃의 원산지가 한국임을 알게 된 미국 정부는 워싱턴 벛꽃축제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오늘날 봄이 되면 남쪽 지방을 기점으로 제주 왕벚꽃 축제.

    진해 군항제, 마지막 북쪽의 여의도 봄꽃 축제 등 전국 각 지에서 피어나는 벚꽃의 향연을 기리는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바로 알고 지켜야할 세계적인 우리의 자연유산, 왕벚꽃 나무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