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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가 '잔나비'로 불리는 이유?
    원숭이가 '잔나비'로 불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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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60갑자 중 33번째 해로 원숭이띠에 해당하는데요.

    12간지 중 한반도에는 많이 서식하지 않았던 동물, 원숭이!

    하지만, 오래전부터 원숭이는 우리 고유의 말인 잔나비로 불릴 만큼 친숙한 동물이었답니다.

    풍문으로만 들을 수 있는 동물이었던 원숭이!

    우리 역사 속 원숭이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충남 부여군, 이곳엔 조선시대부터 원숭이에 대한 흥미로운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선조시대, 한 포수가 산에 올라 원숭이 한 마리를 발견했는데요.

    자신이 젖먹이 아기와 키울 요량으로 원숭이를 데려온 포수!

    하루는 뜨거운 물에 아이가 크게 데고 말았고 원숭이는 아이를 안고 숲으로 도망가 버렸습니다.

    숲을 헤매다가 가까스로 아이와 원숭이를 발견한 포수.

    원숭이는 약수가 담긴 연못에서 아이를 돌보고 있었고 아이의 상처는 깨끗이 나아있었습니다.

    그 뒤로 사람들은 이곳을 원숭이 못이라 하며 원숭이를 길한 존재로 여겼답니다.

    모성애와 다산, 장수와 출세를 상징하는 원숭이!

    선조들은 길한 존재인 원숭이를 주제로 많은 작품을 남겼는데요.

    옛날에는 빠르다는 의미의 형용사인 잰과 원숭이를 뜻하는 말인 납이 합쳐져 잰나비라 불리다가 세월이 흐르면서 잔나비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그리하여, 12간지 중 유일하게 2가지 이름이 있는 원숭이.

    원숭이로부터 우리 역사 속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