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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여성·연장자 누구에게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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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5-08-31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한 상식맨, 우아하게 와인 파티를 준비했네요.

우선 와인의 마개를 따고 한 사람 씩 와인을 따라주는데요.

와인을 받는 사람들 표정이 그리 밝지 않네요.

상식맨이 무슨 실수라도 한 걸까요?

와인을 받을 때 매너가 필요한 것처럼 와인을 따를 때도 매너가 필요합니다.

주인은 손님에게 와인을 따르기 전에 먼저 와인 맛을 확인해야 하는데요.

이것을 와인 테이스팅(Tasting), 시음이라고 합니다.

와인 시음을 할 때는 시각과 후각, 그리고 미각을 동원해서 신중하게 맛봐야 합니다.

45도 기울여 색상을 확인하고, 잔을 흔들면서 향을 음미하며, 마지막으로 한 모금 머금은 후 입안의 모든 감각을 활용하여 맛을 느끼는 것이죠.

주인이 와인 시음을 마치고 와인에 만족한다면 비로소 손님들에게 와인을 따라줍니다.

이때 와인을 따르는 데도 순서가 있습니다.

와인을 따라주기 시작하는 상식맨, 남자 손님의 잔에 두손으로 와인을 먼저 따라주는데요.

이게 웬일인가요?

여자 손님이 섭섭한 표정인데요.

상식맨은 누구의 잔에 먼저 따라줘야 할까요?

우리의 술문화에서 술을 따를 때는 연장자에게 먼저, 두손으로 따릅니다.

하지만 와인의 경우는 다릅니다.

와인은 우선 두손이 아닌 한손으로 따릅니다.

와인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담고 있는 라벨을 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연장자가 아닌 여성에게 먼저 따라줍니다.

여성을 배려하는 서양문화가 반영된 것이죠.

와인을 따를 때는 와인이 흐르지 않도록 마무리 단계에서 와인 병을 살짝 돌려줍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잔을 완전히 채우지 않고 1/3 정도, 여유를 두고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와인의 향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와인 잔을 돌려야 하는데, 만약 절반 이상으로 와인을 가득 채운다면 잔을 돌릴 때 와인이 흘러넘치거나 옷에 튈 수 있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우리의 술 매너와 다른 또 한가지가 있습니다.

우리의 경우 술잔이 다 비워지면 술을 따라주지만 와인은 잔에 와인이 남아 있어도 따라줍니다.

서양에서는 손님의 와인 잔이 비워져 있으면 큰 실례를 범하는 것으로 여기기 때문인데요.

옆 사람의 와인 잔이 다 비워질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와인을 더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배운 와인 매너!

▶ 와인을 마시기 전 와인 시음을 하고
▶ 와인을 따를 때는 한손으로, 여성 먼저
▶ 잔의 1/3만 채우며
▶ 잔이 다 비워지기 전 더 따라준다는 것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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