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회 본방] 일하는 10대들의 눈물, 청소년 노동 실태보고

[116회 본방] 일하는 10대들의 눈물, 청소년 노동 실태보고

2017.11.24. 오후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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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남의 유명 '맛집'으로 소문난 한 식당에서 10대 청소년 아르바이트생들에게 폭언과 폭행, 성희롱 등 비인격적인 대우를 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이 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전국 중3부터 고3까지 청소년 4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25.1%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청소년 4명 중 1명은 노동 현장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

이렇게 일하는 청소년이 많고, 갈수록 늘어나는 데 10대 청소년의 노동 현실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근로계약서 미작성, 임금 체불은 기본이고,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언어폭력, 폭행, 성희롱과 같은 인권침해를 당하는 것도 일상적이다.

심지어 인권침해 관련 신고는 통계조차 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어리다'는 이유로 각종 부당 행위에 노출돼 있는 일하는 10대들.

오늘 밤 YTN 국민신문고에서는 이들의 열악한 노동 실태를 고발하고, 개선책을

모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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