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10월 30일] 정주영·정몽헌 회장 평양서 김정일 면담

[1998년 10월 30일] 정주영·정몽헌 회장 평양서 김정일 면담

2010.10.30.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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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오늘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정몽헌 전 현대전자 회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평양에서 면담을 가졌다.

이 면담에서 현대는 금강산 관광사업에 대한 30년 독점권을 확보함으로써 현대의 대북 경협사업이 획기적인 전기를 맞게 됐다.

금강산 관광사업은 북한에 고향을 둔 실향민을 비롯한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첫 금강산관광은 1998년 11월 남북분단 이후 처음으로 관광객과 승무원등 천2백여 명을 태우고 동해항을 출항한 금강호가 북한 장전항에 닻을 내림으로써 시작됐다.

그러나 금강산 관광이 당초 기대와 달리 해마다 대규모 적자를 내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2003년 2월부터 시작된 육로관광으로 탈출구를 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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