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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정보국에 근무하던 로버트 김, 한국 이름으로 김채곤 씨가 1996년 오늘 미 연방수사국 FBI에 체포됐다.
로버트 김은 버지니아주 포트메이어의 군기지에서 근무하며 미국 정부의 비밀사항을 한국 정부에 넘겨줬다는 혐의를 받았다.
그는 북한군의 동요 여부와 북한이 수출입하는 무기 현황, 북한 주민의 탈북실태 등 50여 건의 정보를 한국 정부에 건네준 것으로 전해졌다.
로버트 김은 1년 뒤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연방법원에서 간첩음모죄로 9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한다.
이후 로버트 김의 석방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지만 미국 정부는 외면한다.
로버트 김은 체포된 지 7년 만인 2004년 6월 가택수감으로 감형됐다가 같은 해 7월 석방됐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로버트 김은 버지니아주 포트메이어의 군기지에서 근무하며 미국 정부의 비밀사항을 한국 정부에 넘겨줬다는 혐의를 받았다.
그는 북한군의 동요 여부와 북한이 수출입하는 무기 현황, 북한 주민의 탈북실태 등 50여 건의 정보를 한국 정부에 건네준 것으로 전해졌다.
로버트 김은 1년 뒤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연방법원에서 간첩음모죄로 9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한다.
이후 로버트 김의 석방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지만 미국 정부는 외면한다.
로버트 김은 체포된 지 7년 만인 2004년 6월 가택수감으로 감형됐다가 같은 해 7월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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