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1일] 체첸 반군, 초등학교 인질극

[2004년 9월 1일] 체첸 반군, 초등학교 인질극

2010.09.01. 오전 09: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2004년 오늘 러시아 남서부 북오세티아 공화국 베슬란시의 한 초등학교에 무장괴한 10여 명이 난입했다.

괴한들은 학생과 교사 등 천여 명을 이 학교 체육관에 몰아넣어 인질로 잡고 러시아 군과 대치한다.

인질극이 시작된 지 사흘째가 된 9월 3일 러시아 특수부대가 진압작전을 편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 170여 명을 포함해 330여 명이 목숨을 잃는다.

이 인질사태는 러시아로부터 분리독립하기 위해 무장투쟁을 벌이던 체첸 반군내 일부 세력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됐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