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 공동 성명 발표

미중 정상 공동 성명 발표

2017.11.09. 오후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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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연간 5000억 불에 해당되는 그러한 무역적자가 기록되게 됐습니다. 불균형적인 무역 관행으로 인해서 많은 무역 불균형이 있었고 또한 시장 접근에 있어서 많은 장벽이 존재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저희는 그렇기 때문에 기술이전 문제랄지 아니면 지적재산권의 침해 문제가 미국에, 또 많은 미국 기업들에게 많은 손해를 끼쳤고 또 연간 3000억 불에 해당되는 손해가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앞으로 더욱더 경제 발전을 서로 무역 불균형을 해소함으로써 이룩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지금 현재 시점에서 무역 관계는 굉장히 불공정한 측면이 많습니다. 그런 원사이드의 측면이 많습니다.

그러나 중국을 저는 비난하고자 하지 않습니다. 사실 한 국가가 다른 나라에 대해서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 자국민을 위해서 많은 정책을 펼치는 것에 대해서 누가 비난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중국이 지금까지 잘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과거에 미 행정부가 이렇게 무역 불균형이 걷잡을 수 없이 크게 나가게 두고본 것에 대해서 많은 잘못을 범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시정되어야만 합니다. 그래야만 미국 기업들한테 공정한 그런 여건이 될 것이며 미국 근로자들에게 공평한 상황이 될 것입니다. 이것은 계속 이어져서는 안 됩니다. 좀 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양국 간의 경제 관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미 행정부는 미국 기업과 미국 근로자들을 위해서 여러 규제를 완화하고 또한 시장 접근에 대한 장벽을 해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에너지 분야와 다른 산업 분야에서 상당히 많은 장벽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저희 미 근로자들은 미국 내에서 굉장히 많은 일자리를 빼앗기고 있고 이미 5조 5000억 불에 해당되는 그러한 새로운 부가 아주 잘 알려져 있고 지금 굉장히 더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11월 8일 선거 이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업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고 또 경제적으로 여건이 많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저희 미 정부는 태평양 지역에서의 경제협력을 위해서 법치주의를 점점 더 확대해 나갈 것이고 상호 호혜적인 경제 관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거기에는 안보가 핵심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안보 분야에 있어서 협력이야말로 여러 다양한 이 지역에서의 여러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그러한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저는 그렇기 때문에 시 주석과 또 여러 아시아 국가의 지도자들과 많은 대화를 하는 것이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어젯밤 시 주석과 아주 중요한 의미 있는 대화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지역에서의 안보 증진을 위한 아주 상당히 중요한 대화를 했고 이것은 양국에게 굉장히 중요할 뿐만 아니라 세계에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굉장히 많은 위협 가운데 북핵 문제가 있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제가 서울의 국회에서 연설을 통해서도 얘기한 바가 있습니다마는 미국은 완전하고도 또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추구할 것입니다. 중국은 여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신속하고 또 빠르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 주석께서 이에 대해서 전력을 기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시 주석께서 이에 대해서 전력을 기해 주신다면 충분히 비핵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저는 믿습니다.

저는 모든 국가가 UN안보리의 대북제재를 이행하는 데 조치를 취하고 또 북한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관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북한 같은 그러한 범법국가가 계속 지금과 같은 관행을 이어가서는 안 됩니다. 시 주석께서 최근 대북 경제 관계를 중단하고 또 은행 부문의 거래를 중단하도록 조치를 취한 바 있습니다. 저는 이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또 중국의 기업 대표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미국 측과 함께 입장을 같이 하면서 책임 있는 국가로서 이렇게 동조를 하게 된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촉박합니다. 빠르게 우리가 조치를 취해야 되고 중국은 대북 문제에 있어서 그 어떤 국가보다도 빠른 조치들을 취해 나갈 것을 촉구합니다. 러시아도 지금 현재 굉장히 비극적인 그러한 상황에 함께 동참하고 국제적인 협력을 하기를 바랍니다. 오늘 경제계 대표들이 함께 여기 참석하고 있는데 경제계에서도 양국의 협력과 평화, 번영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양국의 경제계가 협력을 통해서 그리고 교류를 통해서 국가 간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양국의 경제 교류 확대를 위해서 굉장히 많은 힘을 써줄 것을 믿고 또한 상호 경제 교류에 대한 협정을 통해서 양국의 국민들이 번영과 또한 행복과 평화를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오늘 트럼프 대통령님 중국과 미국의 경제 대표단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저는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모시고 이 미중 경제 교류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하게 돼서 굉장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몇 년에 걸쳐서 양국의 경제계는 양국의 우의를 위해서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해 왔고 여러분들께서 경제 협력과 양국 관계 증진에 굉장히 큰 역할을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기여와 또 의지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감사드립니다.

올해 상해공동선언문의 45주년을 저희가 맞이했는데요. 지난 45년 동안 미중 간의 무역 관계와 경제 관계는 굉장히 큰 발전을 해 왔습니다. 그래서 양국 국민에 많은 이익을 가져다 주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GM, 포드, 크라이슬러. 미국의 3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작년 중국에서 500만 대 이상의 자동차 판매 실적을 올렸습니다. 이 판매 실적은 해외 다른 국가에서의 판매 실적을 넘어서는 큰 규모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중국의 대미 투자 규모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14만 명의 일자리를 미국 경제에서 창출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해서 저희가 지금 보고 있듯이 양국 간의 기업들은 쌍방향의 투자합의서를 약 2500억 불에 해당하는 규모에 달하는 투자합의서를 체결할 것입니다. 이것은 양국의 경제 협력의 윈윈 성격을 더욱더 강화시키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여러분들께서는 중국 경제 그리고 미중 경제 관계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관심이 있으실 텐데요. 제가 이에 대해서 어떠한 견해를 갖고 있는지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우선 중국 경제는 앞으로 굉장히 밝은 전망을 우리가 내다볼 수 있습니다. 중국 경제는 고속성장을 해 오던 것에서 이제는 높은 퀄리티의 성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올해 GDP가 6.9% 현 시점까지 성장을 했고 중국 경제의 구조도 더욱더 개선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중국 경제는 좋은 여건과 또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충분한 밑거름을 갖고 있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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