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前 총리, 징역 2년 만에 만기 출소

한명숙 前 총리, 징역 2년 만에 만기 출소

2017.08.23. 오전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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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유죄 판정을 받았던 한명숙 전 총리가 2년 동안의 수감 생활을 마치고 오늘 만기 출소합니다.

의정부 교도소에서 나올 예정인데요.

현장으로 가보시죠.

한명숙 전 총리의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요.

노란색 풍선을 안고 있는 모습이죠.

의정부 교도소를 출소하는 한 전 총리를 민주당 관계자들이 반겨주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한 총리의 모습이 현재 보이고 있는데요.

환하게 웃는 모습을 현재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초 한명숙 전 총리는 지난 2007년 열린우리당 대선 경선을 앞두고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가 됐습니다.

징역2년을 선고받았고요.

오늘 그 2년 동안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출소하게 된 모습입니다.

앞서서 한 전 총리가 기소독점주의의 폐단으로 사법 부정의 피해를 입었다며 어제 추미애 대표가 사법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현재 추미애 대표의 뒷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추미애 대표의 모습도 보이고요.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한 전 총리를 마중나간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꽃을 들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요.

조금 전에는 노란색 풍선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현재 현장에서 어떤 말이 오가고 있는지가 궁금한데요.

많은 분들이 나와서 한 전 총리의 출소를 축하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현재 생방송으로 저희가 중계해 드리고 있고요.

본래 새벽 5시에 출소할 예정이었는데 5시 10분 정도에 대중에게 모습을 드러낸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환하게 활짝 웃고 있는 표정을 띠고 있습니다.

푸른색 재킷을 입고 있고요.

당초 쓰고 있던 원래 한 전 총리가 안경을 쓰고 있죠. 안경을 쓰고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감회가 아주 남다를 것 같아요.

2년 동안의 복역을 만기 출소하는 모습인데요.

환하게 웃고 있지만 눈시울이 약간 불거진 모습인 것 같기도 하고요.

꽃다발들을 상당히 많이 받고 계십니다.

옆에서 민주당 관계자들이 꽃다발을 받으면 전달해 주는 그런 모습도 보고 있습니다.

저 멀리서 노란풍선, 또 노란 옷을 입은 분들도 계신데요.

당시 한 전 총리가 열린우리당 대선 관련해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혐의로 2년 동안에 유죄를 확정받고 교도소에서 만기 출소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한 인터뷰에서 한 전 총리에게 아주 약간의 영치금을 넣어드려도 다 추징되는 고초를 겪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묵묵히 한 전 총리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추미애 대표가 인터뷰에서 발언한 바가 있는데요.

환하게 눈시울이 약간 불거진 모습이고요.

지켜보는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도 아주 감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한 번 더 간략하게 설명을 하자면 한 전 총리는 지난 2007년 열린우리당 대선 경선을 앞두고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서 2년의 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한 전 총리가 입장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음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소감 발표를 앞두고 있는 한 전 총리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상당히 취재 열기가 뜨거운데요.

잠시 뒤에 한명숙 전 총리의 소감 들어보시겠습니다.

[한명숙 / 前 총리]
이렇게 캄캄한 이른 아침에 저를 맞아주시기 위해서 의정부까지 멀리서 달려오신 여러분께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깊은 감사의 말씀부터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제가 지금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편안합니다.

짧지 않았던 2년 동안 정말 가혹했던 고통이 있었지만 새로운 세상을 드디어 만나게 됐습니다.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에게 닥쳤던 큰 시련을 제가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저의 진심을 믿고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고 힘과 사랑을 주신 수많은 분들의 믿음 덕분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정말 진심으로 그 수많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그 사랑에 힘입어서 앞으로도 당당하게 열심히 살아나가겠습니다.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앵커]
한명숙 전 총리의 소감을 들으셨습니다.

주변에 많은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있었고요.

또 지지자들이 노란 풍선을 들고 한명숙 전 총리를 맞았습니다.

한명숙 총리가 처음에는 감격에 겨웠는지 말을 쉽게 잇지 못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그다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덕분에 몸과 마음 건강하고 편안하게 나올 수 있었다, 짧지 않았던 2년 동안 가혹했던 고통이 있었지만 또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었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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