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조사 5차 청문회 ⑨

최순실 국정조사 5차 청문회 ⑨

2016.12.22. 오후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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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조사 5차 청문회 ⑨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장제원 위원, 심문을 계속하여 주십시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노승일 증인. 방금 얘기했던 우병우 증인과 최순실과의 관계에 대해서 들은 바, 아는 바대로 진술해 주시겠습니까?

[노승일 / K스포츠재단 부장]
최순실과의 관계는 제가 들은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 전에 손혜원 위원님의 질의에 대답했듯이 차은택의 법적 조력자가 김기동이고 김기동을 소개시켜 준 사람이 우병우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누구한테 들었습니까?

[노승일 / K스포츠재단 부장]
고영태한테 들었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고영태로부터 차은택의 법적 조력자가 김기동인데 그 김기동을 소개시켜 준 사람이 우병우다.

[노승일 / K스포츠재단 부장]
고영태도 이성한 미르재단 전 사무총장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그렇게 들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그러면 결론적으로 우병우와 최순실은 잘 안다라고 볼 수 있겠네요?

[노승일 / K스포츠재단 부장]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우병우 증인, 방금 증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말이 안 됩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하나씩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잠깐만요, 말이 안 됩니까? 최순실과 모릅니까? 김기동을 차은택에게 소개시켜 준 적 없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모릅니다. 소개시켜준 적 없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두 분 중 한 분은 위증을 하는 겁니다. 노승일 씨가 증인이고 우병우 씨도 증인입니다.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차은택 씨든 김기동 씨든 여기서 불러서 확인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알겠습니다. 제가 김기동과 차은택을 다시 증인으로 신청하겠고요.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됩니다. 아들 출산 어디서 했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순천의 병원에서 했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누가 주치의였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아이를 받아준 분은 이임순 씨입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이임순 씨죠. 이임순 씨가 정유라 애를 받아준 것 아시죠?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언론에서 봤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그러면 이임순, 김장자 장모, 최순실, 이 세 분은 친하게 지낸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사실이 아닙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그러면 김장자 장모와 최순실과 이임순 씨를 모른다는 겁니까? 이임순 씨는 김장자 장모를 잘 안다고 말했습니다.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장모가 다 아는 사람은 아는 것은 아니죠.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그러면 이 사건이 터진 다음에 장모께 여쭤보지도 않았습니까? 최순실을 아냐고 물어보지도 않았어요?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물어봤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최순실을 전혀 모른다는 겁니까? 골프도 안 쳤다는 겁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골프도 안 쳤다고 합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그런데 어떻게 최순실 차명 소유자 티알씨가 기흥CC에 커피 원두를 판매하고 또 기흥컨트리클럽이 CNC로부터 원두를 구입하고 어떻게 김장자 장모와 최순실 간에 이렇게 기업간에 거래도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장모와 최순실을 모른다고 얘기할 수 있습니까? 또 이임순이라는 사람이 중간에 있습니다. 이임순은 정유라, 최순실의 가족 주치의입니다.

이 인간관계를 놓고 봤을 때 우병우 증인이 우리 국민이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겠습니까, 이 말이? 최순실을 모른다는 얘기가?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위원님, 일단 저는 최순실을 모르고요. 지금 말씀하신 건 전부 우리 장모님 관계된 겁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그러니까 장모님과 관련됐는데 장모하고 최순실도 모른다면서요?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장모께 제가 여쭤봤습니다. 그런데 모른다고 했다는 거죠.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이 부분은 분명히 제가 이건 끝까지 추적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다음에 김기춘 실장이 청문회 당시에 제가 속기록을 찾았습니다.

우병우가 민정수석이 된 배경에는 자신이 관여한 바 없고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자신에게 추천하여 자신은 대면 검증만 했다.

그런데 오늘 우병우 증인은 자신이 민정수석이 될 당시 자신은 박근혜 대통령을 알지 못했고 김기춘 비서실장이 직접 추천한 걸로 알고 있다, 이렇게 증언했죠. 증언이 정면 배치됩니다.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아니요, 민정비서관과 민정수석이 혼동되신 것 같은데요. 구분해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민정비서관 될 때는 제가 김기춘 비서실장님으로부터 일종의 면접 같은 것을 보면서 민정비서관이 될 생각이 있냐, 그 자리를 수락할 생각이 있느냐, 이렇게 해서 제가 한다고 했고요. 수석 때는 그냥 승진한 겁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오전에 제가 뭐라고 했냐면 4월에 했던 김종 차관에 대한 내사보고를 받은 적이 있습니까 그러니까 뭐라고 했냐면 저는 4월에 민정비서관이 아닙니다라고 마치 김종 차관의 내사사실을 보고받지 않는다는 식으로 애매모호하게 또 피해갑니다.

그다음에 4월 말에 조사된 내용을 5월 취임 이후 보고받은 적이 있습니까? 그러니까 그제서야 받았습니다. 저하고 게임합니까?

제가 4월 말에 김종 차관에 대한 내사 보고 받은 적 있습니까라고 하면 보고받은 적 있습니다 바로 나와야 되는 것 아닙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그때는 비서관이 아니니까요.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그런 식의 답변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다음에 받아서 어떻게 했습니까 했습니다. 저는 비서관이니까 홍경식 수석에 보고하고 홍경식 수석은 교문수석에게 말해서 경고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 김종 차관 내사 이후에 김종 차관을 어떻게 했다는 것을 분명히 알고 있는 겁니다. 알고 있죠? 경고했죠?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그렇게 조치했다고 아까...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경고했죠? 그런데 제가 경고했습니까? 다시 물어봤습니다. 그러니까 들어보세요. 속기록에 있습니다. 경고했습니까 그러니까 저는 그냥 비서관이니까요.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최종 경고는... 그것까지는 확인을 안 해 봤다는 겁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들어보세요. 제가 경고했다고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속기록에. 왜 위증하십니까? 제가 문체부에 지금 알아봤습니다. 김종 차관이 이 일로 경고받은 적 없답니다. 경고받은 것 누구한테 들었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민정수석이 교문수석한테 경고 조치를 하라고 통보를 했고 교문수석이 통보한 것으로 압니다. 그러면 교문수석이 직접 실제로 그러면 김종 차관한테 경고했는지까지는 그것까지는 민정비서관으로서 확인하지 않았다는 말씀입니다, 그게.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확인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경고를 했습니다라고 단정적으로 얘기를 합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당시 홍경식 수석께서 경고조치를 한 것으로 안다고 얘기했습니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지금 전부 다 위증하고 있는 거예요. 그다음, 차은택 관련해서 접촉이나 내사한 적 없다고 했죠?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네.

[장제원 / 새누리당 의원]
KT와 현대그룹, 포스코의 증언입니다. 잘 들어보세요. 민정수석실은 이미 문체부 산하 고위직 인사에 입김을 차은택이 행사하다 이에 관련해서 문체부 수석이 확인했다, 우병우 민주수석의 관계자들은 아프리카코픽스와 차 씨가 일하던 회사의 자료를 수집해 복수의 대기업에서 구체적 자료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이 기록들이...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저는 내사나 감찰한 적 없습니다. 그 부분은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장제원 위원, 보충질의에서 계속 밝혀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심문 조사 중에 박영선 위원으로부터 자료제출 요청 있습니다. 발언하십시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병우 증인께서 자료를 하나 더 내주셔야 될 것 같은데요. 변호사법 제28조에 보면 장부의 작성과 보관, 이렇게 되어 있고요.

변호사는 수임에 관한 장부를 작성하고 보관하여야한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본인도 수임에 관한 장부를 작성하고 보관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죠? 그러니까 본인이 작성하고 보관한 장부 내주십시오.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우병우 증인, 그 부분은 이따 정회 이후에 연락을 취하셔서 본 위원회에 자료가 제출되도록 조치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계속해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위원, 심문하십시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기 오산 출신 안민석 위원입니다. 우병우 증인. 대통령 독대를 한 적이 있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몇 번 했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몇 번인지는 밝히는 게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몇 번인지 밝히는 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거 영업비밀입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와 대통령 간의 의사소통 방법에 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가 보위에 관련된 사항입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제 입장이 그렇다는 말씀입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 대통령 독대를 그러면 한 달에 한 몇 번 정도 했습니까, 평균적으로?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횟수를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영업비밀입니까? 국민들이 그것을 알고 싶어 하는데요? 절대로 말씀해 주실 수가 없나요?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위원님이 생각하듯이 그렇게 자주는 아닙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주일에 한 번씩은 만났죠?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더 이상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그 부분은.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게 그렇게 필사적으로 답을 못할 만큼의 기밀사항입니까? 왜 그걸 답을 못하죠?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저는 그게 비서라는 공직자의 본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만날 때는 누굴 통해서 만났습니까? 독대할 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주변에서 관저나 부속비서관실이나 주변에서 오라고 하면 갔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호성 비서관입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위원님, 그건 더 이상 밝히고 싶지 않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럼 여기 왜 왔어요. 집에 가세요. 또다시 도망다니세요. 현상금 또 걸 테니까. 여기 뭐하러 나와 계세요? 매주 일요일날 저녁에 최순실이 청와대 들어온 건 알고 계셨어요?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모릅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정수석이 아는 게 뭐예요.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민정수석이 대통령님 일정에 관해서는 공식 일정을 아는 겁니다. 비공식 일정이나 이런 것은 저희가 확인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고리 3인방과는 얼마큼 자주 회동했어요?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그냥 직장동료로서 업무상 보고 그랬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미팅을 일주일에 몇 번씩 했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미팅을 일주일에 몇 번 했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일주일에 몇 번씩이든지 정기적으로 본 게 아니고요. 업무상 필요하면 전화하고 그렇게 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종범이 전경련 통해서 재단 돈을 모금한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그건 그 당시로서는 전혀 몰랐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도대체 민정수석이 뭘 한 겁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그 부분이 이 사건에 관해서...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니, 이런 거를 조사하고 이런 거를 감시하라고 민정수석이 있는 것 아닙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그 부분에 관해서 지금 이 사건에 관해서 제가 관여도 안 하고 조사도 못한 부분이 제가 미흡하다고 여러 번 말씀을 드렸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정을 합니까?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그걸 지금 제대로 조사했으면 예방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직무유기를 한 것 인정하시냐고요?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미흡하게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 부분은 미흡하다고 그래서 송구스럽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현기환 정무수석은 왜 감찰하지 않았어요?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현기환 정무수석은 왜 감찰하지 않았어요? 구속까지 됐는데.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그거는 나중에 강제수사를 통해서 나타난 일이지 그 당시에는 그런...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니까 정무수석이 한 일이 없는 거예요.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정수석이 한 일이 없는 거예요. 저는 직무유기로 즉시 특검이 구속수사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 증인의 태도로 봐서 끊임없는 증거인멸과 말 맞추기 하고 있는데 아들이 어느 유치원 다녔어요?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우리 애들요?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네. 초일유치원 다녔죠?

[우병우 / 前 청와대 민정수석]
아람유치원 다녔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여옥 대위, 4월 16일날 이 대통령의 얼굴이 정상 얼굴입니까? 아니면 부스스한 얼굴이라고 보십니까?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제가 보기에는 큰 차이 없는 걸로 보입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렇게 대답할 줄 알았어요. 성형외과 의사들은, 국민들은 부스스한 얼굴이라고 보는데 왜 조여옥 대위는 정상 얼굴로 볼까, 이게 미스터리입니다. 관저에서 주사 놓은 적 있어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그렇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16일날 대통령 본 적 있어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2014년 4월 16일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없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저녁 늦게도 관저에서 주사 놓으신 적 있어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제가 근무하는 동안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렇습니다. 얼마 만에 관저에서 주사를 놓으셨어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일정한 주기가 있는 게 아니었기 때문에.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 달에 몇 번 정도?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많게는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도 있었고 한두 달에 한 번 정도 있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아까 가을이 한 달에 한 번 들어갔다는 이야기는 시술을 한 달에 한 번 했다는 것으로 이해해도 됩니까?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그 약은 보통 목이 아프거나 목감기가 걸렸을 때 처방되곤 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 대위가 마셔보세요. 마취제가 들어가서 입안이 얼얼해요. 이게 감기 들어서 먹는 겁니까?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인후통이 있을 때 사용하는 약입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처음에 미국 가자마자 어디 호텔에 있었죠?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호텔이 아니라 홈스테이에 묵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드루리호텔 아닙니까?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드루리호텔 아닙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단 하루도 없었어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처음 갔을 때 홈스테이에 있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왜 조 대위 페북에 드루리호텔 올렸잖아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홈스테이에 묵은 다음에 거리가 너무 멀어서 영외호텔로 옮겼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드루리호텔에 하룻밤도 없었어요?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드루리호텔에서 주로 묵었습니다. 8월 26일부터 11월 29일까지 묵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거기에 있었잖아요. 그런데 왜 홈스테이에 있었다고 그래요? 조 대위가 페북에 사진을 올려가지고. 홈스테이 갔고 홀리데이인도 있었죠.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없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적어도 드루리호텔하고 홈스테이하고 영내하고 지금 다섯 달 동안에 3번을 옮겼죠?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이사를 두 번 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니까 호텔까지 한 것까지 하면 세 번 옮긴 것 아닙니까? 같이 조 대위랑 최근까지 같이 있었던 한국 남자 장교는 누구입니까?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그 당시에 병원에 연수를 짧게 나온 군의관이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름을 밝힐 수 있습니까?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이름은 밝히기 어렵습니다. 공개된 점이 아니라서.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의무동과 의무실은 분명히 다르죠?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그렇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11월 30일. 조 대위는 특파원들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맞죠?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네, 그렇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 인터뷰 결정이 언제 났죠?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그 전날 난 것으로 기억합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 인터뷰 준비를 나름대로 열심히 했죠?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네, 그렇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때는 왜 의무동에 있었다고 그랬죠? 그리고 왜 오늘은 의무실에 있었다고 했죠? 해명을 하십시오.

[조여옥 / 前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
인수인계 준비기간이라 인수인계 기간을 혼동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집으로 갔습니다. 17시 30분경입니다. 저녁 17시 30분입니다. 17시 30분경입니다. 집에는 거의 8시, 9시경에 도착했습니다.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안민석 위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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