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조사 4차 청문회 ③

최순실 국정조사 4차 청문회 ③

2016.12.15. 오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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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조사 4차 청문회 ③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다음은 새누리당 이만희 위원, 심문해 주십시오.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영천청도 출신 이만희 위원입니다. 조한규 증인에게 질의하겠습니다. 저도 정윤회 문건 사태와 관련해서 기관 관련해서도 법무부 차관과 대화를 나누면서 그때 유출의 경로보다도 그 문건 내용의 진위 여부를 확인했으면 오늘과 같은 국정농단의 결과는 없었을 것이라는 것을 지적을 했고 차관께서도 마찬가지로 거기에 대해서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 아쉽다는 부분을 표명하셨습니다.

조한규 증인, 조금 전에 문건의 유출 경로 그러니까 조현일 기자가 경찰청 관계자로부터 문건유출을 받은 건 사실이다 이렇게 진술한 것 맞습니까?

[조한규 / 前 세계일보 사장]
네.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그 시기가 언제쯤이었습니까?

[조한규 / 前 세계일보 사장]
3월쯤 됩니다. 2014년 3월.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2014년 3월쯤. 그러면 지금 문건유출 경로에 보면 그때 검찰의 수사 결과는 오늘 증인으로 출석해야 할 한일 경위가 박관천 증인이 갖고 나온 문건을 복사를 하고 그 문건을 최경락 경위한테 넘기고 그것이 조현일 기자한테 넘어갔다 이런 식으로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이 결과에 대해서 어느 정도로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조한규 / 前 세계일보 사장]
저는 믿을 수가 없습니다. 입수 경위, 저희 측에서 입수한 경위에 대해서는 제가 보고받지 않았기 때문에.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그러면 당시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를 조한규 증인은 믿지 않는다?

[조한규 / 前 세계일보 사장]
그렇죠.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그 말은 한용걸 당시 논설위원이 마찬가지로 인터뷰한 내용에 보면 한일 경위가 복사를 해서 최경락 경위한테 넘겨준 그런 내용들은 허위 진술이었다고 이렇게 인터뷰한 내용들이 나옵니다.

그러면 경찰청 관계자 같으면 적어도 최경락 경위는 아니다 이 말인가요?

[조한규 / 前 세계일보 사장]
그건 제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그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물어보지 않았거든요.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그런데 그러면 검찰의 수사 결과가 사실이 아닐 것으로 믿게 되는 근거는 뭡니까?

[조한규 / 前 세계일보 사장]
그러니까 왜냐하면 제가 그때 기자들과 한용걸 사회부장, 한 편집국장한테 들은 얘기는 최경락 경위가 너무 억울하다, 억울하게 죽었다, 자살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그러면 아닌 거 아니냐, 이렇게 본 거죠. 그래서 제가 다른 방송이나 이런 데서 최경락 경위에 대한 명예는 회복돼야 한다.

그리고 박관천 경정과 한일 경위도 복직시켜야 된다. 그리고 저희들이 이 기회를 통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경찰 쪽에서 그 보고서를 보고 이게 나라냐 이렇게 생각을 해서 조현일 기자한테 전달한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그것은 애국심이 있는 경찰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지금 8건의 아직까지 미공개된 문건을 갖고 계신다고 얘기를 들었는데 맞습니까?

[조한규 / 前 세계일보 사장]
맞습니다.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그 8건의 문건을 자료로 제출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조한규 / 前 세계일보 사장]
제가 가지고 있는 건 한 건입니다. 한 건은 제출하겠습니다.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아까 말씀드렸던 부장판사급 이상사찰 내용이다 이 말인가요?

[조한규 / 前 세계일보 사장]
양승태 대법원장과 춘천지방법원장에 대한 사찰 문건은 제출하겠습니다.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그러면 그 문건들은 모두 14년 3월 이전에 작성이 됐겠네요?

[조한규 / 前 세계일보 사장]
그렇죠. 대외비 날짜가 있지 않습니까...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그리고 그런 사찰이나 이런 것들이 결국은 지금은 의원님입니다마는 그때 야당 의원분이 지휘하는 그 상황 속에서 작성됐다 이 말인가요?

[조한규 / 前 세계일보 사장]
그러니까 박근혜 대통령과 김기춘 비서실장의 지시를 받아서 비서관실에서 작성을 했지만 수집한 문건일 수도 있죠. 왜냐하면 민정수석실에서 경찰도 있고 국정원도 있고 국세청도 있고 파견직원이 있기 때문에요.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알겠습니다. 더 추가로는 제가 추후 질의를 통해서 다시 확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헌영 증인한테 묻겠습니다. 증인 원래 소속은 K스포츠재단에 소속되어 있죠?

[박헌영 / K스포츠재단 과장]
맞습니다.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그런데 더블루K 가서도 일을 많이 했다고 들었는데 맞습니까?

[박헌영 / K스포츠재단 과장]
맞습니다.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어떤 경로로 K스포츠에 입사하게 됐습니까?

[박헌영 / K스포츠재단 과장]
그러니까 올 1월 초에 고영태 씨로부터 연락을 받고 이러한 재단이 생긴다는 얘기를 듣고 이력서를 들고 한번 와라 그래서...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그러면 금년 1월 초에 K스포츠에 입사하게 됐고 거기에서 과장으로 직책을 가지고 있고. 보통 블루K에서도 역할을 많이 하셨다고 하는데 주로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박헌영 / K스포츠재단 과장]
여러 가지 최순실 씨가 지시하는 기획안들을 많이 만들었고요. 주로 그런 서류를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제가 했던 일은.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주로 최순실 등이 요청하는 문서나 이런 것들을 작성하거나 안에서 기획 업무들을 많이 했다고 했는데 맞습니까?

[박헌영 / K스포츠재단 과장]
맞습니다.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제가 확인해 보겠습니다. 검찰 공소장에 나와 있는 걸 날짜별로는 아니지만 케이스별로 얘기하면 롯데와 관련된 5대 거점 체육인재 육성 사업 관련된 기획안도 박헌영 증인이 작성하셨습니까?

[박헌영 / K스포츠재단 과장]
맞습니다.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두 번째 SK와 관련된 펜싱, 테니스, 배드민턴 등 2020년 도쿄올림픽 비인기종목 유망주 해외 진출 관련도 본인이 작성하셨습니까?

[박헌영 / K스포츠재단 과장]
맞습니다.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포스코 여자 배드민턴팀 창단 관련 통합스포츠팀 창단 관련 문건도 마찬가지입니까?

[박헌영 / K스포츠재단 과장]
그건 제가 만든 게 아니고요. 제가 GKL 펜싱팀 창단에 관한 기획안을 최초 만들었는데...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그러면 GKL 장애인펜싱실업팀 창단 관련 문건도 본인이 만들었습니까?

[박헌영 / K스포츠재단 과장]
네, 맞습니다. 그런데 포스코 같은 경우에는 제가 만든 기획안을 토대로 해서 다른 분이 만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알겠습니다. 최순실 씨와 접촉이 많았습니까?

[박헌영 / K스포츠재단 과장]
일주일에 3회 이상은 뵀던 것 같고요.

[이만희 / 새누리당 의원]
일주일에 3회 이상이요. 근 7, 8개월 텀을 두고 계속 그 사이에 만났다는 얘기죠?

[박헌영 / K스포츠재단 과장]
1월부터 5월까지는 굉장히 빈도가 잦게 뵀고요. 6월 정도 돼서부터는 더블루K를 그때부터는 왔다 갔다 많이 안 했기 때문에...

[김성태 /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
이만희 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위원님 심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마포을의 손혜원입니다. 김종덕 증인, 다시 또 이렇게 만나게 되네요, 유감스럽게도. 며칠날 사임하셨습니까, 장관직을.

[김종덕 / 前 문체부 장관]
9월 4일날 사임했습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9월 4일입니까? 재임 기간은 얼마나 되셨습니까?

[김종덕 / 前 문체부 장관]
2년 조금 넘었습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임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김종덕 / 前 문체부 장관]
그건 제가 알 수 없습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들어가신 것도 알 수 없고?

[김종덕 / 前 문체부 장관]
들어간 건 이미 언론에서 많이 나왔습니다마는 나중에 알게 됐습니다마는 차은택이 추천해서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누구에게 통보받으셨습니까?

[김종덕 / 前 문체부 장관]
김기춘 실장께서 내정됐다고, 후보자로.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만두시는 것은 누가 얘기를 해 주셨습니까?

[김종덕 / 前 문체부 장관]
그만둔 건 사실 제가 올 초에 사임 의사를 여기 계신 수석께도 전달했고 또 부속실에도 전달을 했습니다. 몸도 안 좋고 또 여러 가지 것들이 저를 건너뛰어서 결정되는 것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어서 그래서 제가 말씀을 드렸는데 조금 기다리라고 그러시더라고요. 그게 아마 장관들 교체할 때 함께 하자고 해서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 업계에서는 김종덕 증인이야말로 관운이 있는 사람이라고 얘기를 하기도 합니다.

[김종덕 / 前 문체부 장관]
잘 모르겠습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랫동안 장관직에 있었고 이 국정농단이 본격화되기 전에 그만두셔서 사실 큰 총알을 피해갔다고 하지만 실제로 보면 업계의 얘기대로 아니면 지금 이 상황에서 나오는 얘기대로 차은택의 허수아비로 들어가신 건지 아니면 본인 또한 피해자인지 지금부터 거기에 대해서 한번 말씀을 해보겠습니다. 본인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본인이 운이 좋아서 장관자리에서 그렇게 오래 머물렀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본인도 피해자라고 생각하십니까?

[김종덕 / 前 문체부 장관]
어느 쪽도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전임 장관으로서 재임기간 동안에 있었던 여러 가지 일로 국민 여러분께 이렇게 심려를 끼쳐드리고 걱정을 끼쳐드려서 굉장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장관으로서 책임이 크다고 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가 오늘 증인께 질의하려고 하는 내용들은 전부 본인이 깊이 관련이 돼 있는 그러한 국정농단의 일 중에서도 특별한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첫 번째 질의는 평창올림픽 개, 폐막식 감독에 관련된 얘기입니다. 지금 감독은 송승환 감독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얘기를 들어보면, 기사들 보면 정구호 연출 감독을 장관께서 골라서 추천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분이 그만두셨죠, 8월 30일에.

[김종덕 / 前 문체부 장관]
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 상황에 대해서 설명을 잠깐해 주시겠습니까?

[김종덕 / 前 문체부 장관]
그만두게 된 게 총감독하고 연출 감독 사이의 불화가 있었고요. 그리고 정구호 감독이 여러 가지 일로 바쁘다 보니까 후임 조직위원장이신 이희범 위원장하고도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 됐었던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정구호 감독만 빼놓고 계약이 이루어지면서 그것에 대해서 반발해서 아마 사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관께서, 그러니까 김종덕 증인께서 추천을 했던 연출감독이라고 들었는데 그것을 커버해 줄 능력이 장관으로서 없었습니까?

[김종덕 / 前 문체부 장관]
그건 그야말로 조직위원회의 일이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것의 한계는 분명이 있는 것 같습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체부 장관으로서 개, 폐막식의 연출감독 하나 마음대로 하실 수 없었습니까?

[김종덕 / 前 문체부 장관]
그 문제는 제가 개입하고 말고의 문제가 사실은 아닙니다. 이건 조직위원회가 해야 하는 일이고 조직위원회가 전권을 갖고 할 일입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런데 그 개입의 시작에 증인께서 있었다고 얘기를 듣고 있는데 제가 정구호 감독한테 직접 얘기를 들었습니다. 장관이 나를 추천했다, 그래서 갔다.

[김종덕 / 前 문체부 장관]
그렇습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구호라는 감독은 굉장히 우수한 한국적인 아름다움이나 본질을 표현하는 정말 최고의 감독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 개, 폐회식 총감독 송승한 감독에 대해서 굉장히 논란이 많습니다. 그 과정을 보면 투명하지 않은 얘기들이 너무 많고요.

선정자문위원회의 선정 결과에서도 처음에는 감독이 선정되지 않았습니다. 그 안에 송승한 감독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송승환 감독이 우선 대상으로 후보자 추대가 되었습니다. 이건 누가 한 것입니까?

[김종덕 / 前 문체부 장관]
처음에 송승환 감독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왜 그런고하니 프레젠테이션에 송승환 감독이 아예 대상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36명이 있었다라는 자료가 있습니다.

[김종덕 / 前 문체부 장관]
그러면 아마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제대로 안 해서 프레젠테이션 자체를 그 기간 안에 못 했을 수도 있습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쩌면 본인이 고사했을지도 모르고요, 여러 명이 같이 하는 거 싫다고. 그런데 마지막에는 어떻게 이분이 됐습니까, 다시?

[김종덕 / 前 문체부 장관]
자문위원회에서 후보자들을 추천을 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문위원회에서 5인 자문위원회에서 추천된 분들 중에서 한 분이었습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누가 특별히 송승환 감독을 추천한 건 아닙니까?

[김종덕 / 前 문체부 장관]
두 분 정도가 특별히 추천을 하셨는데.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누구였습니까? 얘기해 주셔야 합니다, 오늘.

[김종덕 / 前 문체부 장관]
그분은 특별히 차은택이라든지 최순실하고 관계가 있는 분은 아니라는 걸 제가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에 그분의 개인적인 신상을 밝히기에는...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알겠습니다. 그런데 제 상상으로는 차은택 감독이 했을 수도 있지만 저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특별하게 관심을 가진 게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송승환 감독에 대해서.

[김종덕 / 前 문체부 장관]
제가 알기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송승환 감독의 연출력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걱정을 하셨기 때문에 정구호 감독을 제가 ...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면 지금 송 감독 입장에서는 청와대와 문체부의 요구가 너무 복잡하고 많아서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다 참았다, 나도 피해자라고 얘기를 하고 그리고 정구호 감독 입장에서는 언론에서 이미 자기가 불이익을 당했다는 얘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종덕 증인께서 정구호 감독한테 했던 얘기가 내 힘으로는 어쩔 수 없다라는 얘기를 듣고 정 감독이 사퇴를 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종덕 / 前 문체부 장관]
제 힘으로 어쩔 수 없다는 얘기가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것처럼 마치 위에서 잘라라 지시해서 그랬다는 게 아니고요. 이건 조직위원회가 해야 되는 일입니다. 그게 공무원들이 나서서 이거 이러시오 저러시오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특히나 연출과 관련된 문제인데.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영선 위원님 자료제출 요청하십시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동춘 증인께서 이거 본인이 작성하셨다고 아까 얘기했잖아요. 컴퓨터를 사용해서 하신 거예요, 노트북 사용해서 하신 거예요?

[정동춘 / 前 K스포츠재단 이사장]
컴퓨터를 사용했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컴퓨터요, 그러면 이 파일이 있을 거 아닙니까?

[정동춘 / 前 K스포츠재단 이사장]
있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컴퓨터 파일그걸 제출해 주시겠어요? 사진도 찍어서 보내주시고.

[정동춘 / 前 K스포츠재단 이사장]
사진이라 하면 화면에 보이는...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컴퓨터가 놓여 있는 자리. 그리고 그 컴퓨터가 어디에 놓여 있는지를 알 수 있게, 저희들이. 어느 사무실에 어떻게 놓여있는지 알 수 있는 그 자리와 그 컴퓨터에 그 파일이 있다는 그 자료를 제출해 주시죠.

[정동춘 / 前 K스포츠재단 이사장]
그 파일만입니까, 아니면 다른 자료까지입니까?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니까 본인이 직접 작성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 달라는 뜻입니다.

[정동춘 / 前 K스포츠재단 이사장]
알겠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됐습니까? 다음 질의는 새누리당의 최교일 위원님 차례입니다.

[최교일 / 새누리당 의원]
영주 문경 예천의 최교일 위원입니다. 이석수 증인께 묻겠습니다. 이석수 증인은 검찰에서 여러 번 같이 근무한 적이 있는데 반갑습니다. 이석수 증인께서는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대한 내사를 한 적이 있나요?

[이석수 / 前 특별감찰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관련 정보를 입수해서 검토를 하고 몇 가지 사항에 대해서 점검을 한 사실이 있습니다.

[최교일 / 새누리당 의원]
K스포츠재단 등의 모금 과정을 알아보기 위해서 돈을 출연한 기업들에 대해서 조사를 한 적이 있습니까?

[이석수 / 前 특별감찰관]
직접적으로 불러서 조사하거나 한 것은 아니고요. 외근요원들이 관련된 분들로부터 그런 얘기를, 정보를 수집하고 한 적은 있습니다.

[최교일 / 새누리당 의원]
기업들 반응은 대체로 어땠습니까?

[이석수 / 前 특별감찰관]
직접 당사자들은 얘기를 안 하고요. 그 옆에 있었던 분들 얘기를 탐문해보니까 자발적으로 낸 건 아니다. 할당이 돼서 내려와서 어쩔 수 없이 냈다 이런 얘기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최교일 / 새누리당 의원]
그때 최순실 관련 얘기는 안 나왔있습니까?

[이석수 / 前 특별감찰관]
최순실 얘기까지는 그 당시, 그러니까 금년 7월 이전에는 최순실 얘기까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최교일 / 새누리당 의원]
이석수 증인께서는 최순실의 존재를 언제쯤 알았습니까?

[이석수 / 前 특별감찰관]
최순실이라는 사람이 있는 것은 저희 업무가 친인척 문제를 담당했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 가족사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스터디는 돼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최순실 씨가 이렇게 국정에 관해서 많이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이 건이 벌어지기 전까지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최교일 / 새누리당 의원]
청와대에서 비서관 중 어느 정도까지 알았다고 생각하십니까, 최순실의 존재에 대해서. 대부분 많이 알았다, 아니면 거의 잘 몰랐다. 어느 쪽일까요?

[이석수 / 前 특별감찰관]
지금 그것까지 제가 추측해서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지금 나오는 얘기로는 비서관 세 분은 정확하게 아셨던 것 같지만 나머지 분들에 대해서는 제가 여기서 추단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최교일 / 새누리당 의원]
금년 8월 17일경 MBC에서 이석수 특감께서 조선일보 기자에게 감찰 내용을 유출했다 그러면서 이석수 증인과 조선일보 기자 간의 카카오톡을 입수했다고 밝혔죠.

[이석수 / 前 특별감찰관]
그런 기사가 있었습니다.

[최교일 / 새누리당 의원]
카카오톡을 한 것은 맞습니까? 카카오톡 내용은 우 수석 가족회사 정강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고 계속 버티면 검찰에 사건을 넘기겠다 이런 내용이었다는데 그런 내용은 사실인가요?

[이석수 / 前 특별감찰관]
그 건으로 조사도 받았는데 지적된 언론사 기자분하고 통화를 한 적은 있습니다. 그런데 카카오톡을 주고받거나 한 적은 없습니다.

[최교일 / 새누리당 의원]
지금까지 감찰관으로 계시면서 박근령 사건 검찰고발한 적 있나요?

[이석수 / 前 특별감찰관]
그렇습니다.

[최교일 / 새누리당 의원]
그 외에 다른 내사한 사건은 없나요?

[이석수 / 前 특별감찰관]
정식 감찰에 들어갔던 박근령 씨 사건하고 우병우 수석에 대한 건, 두 건이 있었습니다.

[최교일 / 새누리당 의원]
혹시 엘시티 관련 현기환 수석에 관한 건 없었나요?

[이석수 / 前 특별감찰관]
엘시티 관련해서는 현기환 수석이 정무수석으로 임명되고 난 다음에, 현기환 수석은 그 전에도 공천 헌금사건으로 문제가 됐던 적이 있어서 저희가 특별히 관심 있게 봤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무슨 얘기가 있었냐면 이영복 씨인가요. 부산에서 사업을 하는데 엘시티가 분양이 제대로 안 되면 사단이 나고 현기환 수석도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라는 얘기가 돌아다닌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엘시티가 아직 분양 전이서 상황을 한번 보자. 그리고 아마 부산 검찰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볼 테니까 검찰 쪽에도 알아본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엘시티가 분양이 잘 됐다고 해서 ...

[최교일 / 새누리당 의원]
내사까지는 안 했다?

[이석수 / 前 특별감찰관]
내사까지는 아니고 저희가 관심 있게 보기는 봤습니다마는 그 부분은 이영복 그 사람이 말을 해야 하는 부분이니까요.

[최교일 / 새누리당 의원]
알겠습니다. 다음 조한규 증인께 묻겠습니다. 2014년 11월 28일 세계일보에서 정윤회 문건을 보도했고 바로 이재만 등 8인이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죠. 그리고 12월 3일에는 정윤회도 고소를 합니다. 그리고 수사가 끝난 것이 2015년 1월 5일 수사 결과 발표 내용은 문건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공무상 비밀 누설 등으로 박관천 등을 기소하게 됩니다.

그런데 수사 결과 발표 직후인 2015년 2월부터 최순실은 모스코스 또 6월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그다음에 10월에 플레이그라운드, 또 2016년 1월에 더블루K 등 여러 개의 재단과 회사를 설립해서 이권에 개입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검찰 수사에 아쉬움을 갖고 있습니다. 그때 좀 더 밝혔더라면 최순실의 이권 개입을 막을 수 있지 않았겠느냐. 최순실이 이 수사결과가 발표되자마자 바로 이권에 개입하기 시작하는데 이 검찰수사 결과에 대한 증인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조한규 / 前 세계일보 사장]
존경하는 최교일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검찰 수사 결과를 저희는 납득을 할 수 없었습니다. 전혀.

[최교일 / 새누리당 의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그외에도 8개의 청와대 특급 정보가 있다 이렇게 말씀하셨고 그중에 양승태 대법원장 말씀을 하셨는데 정윤회 문건은 문건 작성자가 공직기강비서관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다른 문건의 작성자는 혹시 누구로 되어 있습니까?

[조한규 / 前 세계일보 사장]
공직비서관실에서 제가 알기로는 일괄해서 홍경식 당시 민정수석과 김기춘 비서실장한테 보고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교일 / 새누리당 의원]
정윤회 문건은 아예 우측 상단에 공직기강비서관실이라고 딱 적혀 있거든요. 혹시 다른 문서도...

[조한규 / 前 세계일보 사장]
사실 저는 다른 문서는 보지 않았고요. 취재팀장한테 가장 센 게 뭐냐. 그래서 가져오라고 한 게 양승태 대법원장 사찰 문건인데 그건 대외비로 되어 있습니다.

[최교일 / 새누리당 의원]
대외비로 돼 있고, 알겠습니다. 그거 한 가지 소개하셨고 문건을 갖고 있다고 하셨는데 문건은 갖고 있지 않지만 혹시 다른 거 소개할 만한 내용 없습니까?

[조한규 / 前 세계일보 사장]
8가지가 미공개가 된 건데요. 제가 구두로 보고받았습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그러니까 박지만 회장의 가족에 관한 비위 사실이랄지 이런 내용이 몇 건 있고요. 그다음에 대기업의 비리. 그래서 제가 볼 때는 K스포츠재단, 미르재단 이 사건이 터지니까 제가 판단할 때 대기업 비리들을 저렇게 청와대가 입수한 것은 이때 활용한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뷰]
다음은 더불어민주당 존경하는 안민석 위원께서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동춘 증인. 이 문건을 누가 준 게 아니라 본인이 직접 작성하셨다고 그랬죠?

[정동춘 / 前 K스포츠재단 이사장]
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타이핑도 직접 하셨습니까?

[정동춘 / 前 K스포츠재단 이사장]
직접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면 점심 때 저와 박영선 위원 입회 하에 이 프로그램 드릴 테니까 이것을 만들 수 있는지 본인이 직접 한번 시연해주실 수 있겠습니까?

[정동춘 / 前 K스포츠재단 이사장]
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점심 때 그렇게 해 주십시오. 이화여대는 여전히 도가니 사건입니다. 온 나라를 발칵 뒤집히게 한 입시 부정 사건이 있는데 누가 주범인지 누가 몸통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오늘 이 청문회는 그 몸통을 밝히는 청문회입니다. 시작해 보겠습니다. 남궁곤 증인, 증인은 김경숙 증인에게 정유라가 수시모집 지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습니다. 맞습니까?

[남궁곤 / 이화여대 교수]
정확하게 그렇게 말씀 안 하시고요. 승마 얘기하고 유망주 얘기를 하고 아시안게임 얘기를 하시고 그다음에 정윤회 씨 딸이 저희 학교에 지원했는지 모르겠다고 이렇게 넌지시 말씀을 하셨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숙 증인, 맞습니까?

[김경숙 / 前 이대 체육대학부 교수]
그런 사실이 없는 걸로 저는 기억이 됩니다. 왜냐하면 ...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알겠습니다. 그래서 들은 이야기를 남궁곤 증인이 총장에게 보고를 했죠?

[남궁곤 / 이화여대 교수]
그리고 제가 다시 말씀드리지만 다시 처장실로 가서 인터넷 검색을 해서 정윤회 씨 딸 이름이 정유연이고 그다음에 청담고등학교 3학년이고 그리고 금메달을 아시안게임에서 수상했던 사실을 알고...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래서 그걸 보고했더니 총장이 뭐라고 했나요?

[남궁곤 / 이화여대 교수]
첫마디가 정윤회 씨가 누구냐고 되물으셨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알겠습니다. 저는 이대 입시 부정을 서울시내 어느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우연히 제보 아닌 제보를 접하게 되고서 추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첫 번째 의심갔던 부분이 남궁곤 증인이 저에게 제출한 이 의견서였습니다. 국정감사 자료요청을 하는데 자료요청만 주면 될걸 이런 의견서를 첨부하는 것은 저는 처음 당해보는 경험입니다. 이 의견서를 교육부가 주라고 지시한 건가요?

[남궁곤 / 이화여대 교수]
교육부에서 저희 입학처로 요청했던 여러 자료 내용 중에 그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창 입시 중인...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교육부가 이 해명서, 의견서를 첨부하라는 그런 의견을 줬나요?

[남궁곤 / 이화여대 교수]
국회에서 제출하라라고 하는 자료 이외에 몇 가지 리스트 안에 그런 경위서 그걸 목록에...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렇습니까? 결국에는 교육부 요청이었네요. 좋습니다. 김경숙 증인, 증인이 남궁곤 증인에게 정유라의 원서 지원 사실을 이야기 했다고 하는 남 증인의 증인은 그러면 위증인가요?

[김경숙 / 前 이대 체육대학부 교수]
저는 제가 정확하게 왜 자꾸 언론에서...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니까 그게 위증인가요? 그것만 말씀하세요.

[김경숙 / 前 이대 체육대학부 교수]
아니요. 제가 물어는 봤습니다. 그런데 어떤 식으로 물어봤냐면 저희가 12개 종목이 추가가 됐기 때문에 이러이러한 몇 개 종목을 제가 나열하면서...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승마 얘기를 했고.

[김경숙 / 前 이대 체육대학부 교수]
그렇죠.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윤회 딸 이야기도 했고.

[김경숙 / 前 이대 체육대학부 교수]
아닙니다. 그건 절대 아닙니다. 저는 그 당시에 정유라가 누구인지를 잘 몰랐기 때문에 그걸 질문하지는 않았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면 남 증인은 왜 김경숙 증인이 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했다고 이야기합니까?

[김경숙 / 前 이대 체육대학부 교수]
그 당시 학장님하고 제가 처장 보직을 시작한 게 같은 시기였고요, 8월에. 그리고 잘 모르는 분인데 갑자기 저한테 승마 얘기를 꺼내시는 게 의아스러웠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니까 두 분 중에 한 분은 거짓말을 하시는 거고요. 아마도...

[김경숙 / 前 이대 체육대학부 교수]
그리고 정확하게 날짜도...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경숙 증인, 남편 성함이 김천제 씨 맞죠?

[김경숙 / 前 이대 체육대학부 교수]
맞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남편하고 박원오 씨하고 아는 사이죠?

[김경숙 / 前 이대 체육대학부 교수]
아마 예전에 말 탈 때 조금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원호 씨하고 한번 만났죠?

[김경숙 / 前 이대 체육대학부 교수]
오래전에 봤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몇 년도입니까?

[김경숙 / 前 이대 체육대학부 교수]
기억이 안 납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만나기는 만났죠?

[김경숙 / 前 이대 체육대학부 교수]
한 6, 7, 8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3년이었을 겁니다.

[김경숙 / 前 이대 체육대학부 교수]
저는 그런 기억이 없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3년에 만났습니다.

[김경숙 / 前 이대 체육대학부 교수]
저는 만난 적이 없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알겠습니다. 계속 거짓말을 하시네요.

[김경숙 / 前 이대 체육대학부 교수]
아니에요. 만난 적이 없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특검에서 확인될 겁니다, 박원호 씨하고 대질하면요. 최경희 증인. 청와대 교육비서관 김관복을 가장 최근에 만난 게 언제입니까?

[최경희 / 前 이화여대 총장]
제 기억으로 아마 올해 7월 중순쯤이었던 것 같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무슨 일로 만났습니까?

[최경희 / 前 이화여대 총장]
김관복 비서관은 제가 그때 비서관으로 근무할 때 선임행정관이어서 그 이후에도 한2년 정도에 한 번씩 비서관실 식구들끼리 모인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한 2년 정도는 못 뵙겠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7월달에 무슨 일로 만났어요, 단둘이 만났죠?

[최경희 / 前 이화여대 총장]
아닙니다. 한 분 더 있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 명 더 누구입니까?

[최경희 / 前 이화여대 총장]
그때 비서관실에 근무하던 분인데요.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청와대? 무슨 얘기했습니까?

[최경희 / 前 이화여대 총장]
그때는 단순하게 늘 만날 때 안부이고 그런 사적인 자리였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작년에도 한번 만났죠?

[최경희 / 前 이화여대 총장]
작년에는 기억이 없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단둘이 만났죠?

[최경희 / 前 이화여대 총장]
저는 둘이 만나지 않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관복 비서관이 만났다고 저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올 7월에 만났다는 건 저에게 숨겼어요.

[최경희 / 前 이화여대 총장]
저는 작년은 기억에 없고요. 제가 이런 말씀 드리기는...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올해 7월에 만났고요. 그 전에는 언제 만났습니까?

[최경희 / 前 이화여대 총장]
그 전에는 저희가 보통 1, 2년이나 이렇게 여러 명이서, 그때 같이 근무했던...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가장 최근에 통화했던 건 언제입니까?

[최경희 / 前 이화여대 총장]
그 이후로 그 언론보도가 나고 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히다 그러면서 딱 한 번 했습니다.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언제입니까?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때가 아마 그 언론에서 김관복 비서관님이 저에게 연락을 했다 그 이후일 겁니다. 제가 날짜는 잘 기억하지 못하겠습니다. 작년인지 어쨌든 저희가 1, 2년 정도에 한 번씩 비서관실 전 식구들과 한번 만납니다. 아마 그거였는지... 아니요, 저는 원래 남자를 둘이 만나지 않습니다. 아마 그러면 식구들끼리 같이 만난 그거였을 겁니다. 따로 둘이 만난 적은 정말 제 기억으로는 없습니다.

[김성태 /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
안민석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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