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조사 3차 청문회 ⑪

최순실 국정조사 3차 청문회 ⑪

2016.12.14. 오후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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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청문회 도중입니다마는 위원장과 3당 간사 간의 합의사항에 따라 제5차 청문회 일정 변경과 그날 출석요구하여야 할 증인, 참고인 채택을 하기 위한 안건을 먼저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을 추가 상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3항. 제5차 청문회 일정 변경의 건을 상정합니다. 어제 오후와 오늘 오전 본 위원장과 3당 간사 위원간 합의에 의해 제5차 청문회는 당초 12월 19일 월요일에 실시하려던 것을 12월 22일 목요일 10시로 변경하여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제5차 청문회를 12월 22일 목요일에 실시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목요일에 실시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이의 없으시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4항.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합니다. 간사에 의해서 1차 합의된 사항을 말씀드리면 12월 22일 제5차 청문회에는 제1차 및 제2차 청문회에 불출석한 최순실, 우병우, 안종범, 정호성 등 주요 증인 14인을 재출석 요구하고 이들 증인에 대해서 집중적인 심문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증인 출석 요구서 송달 관계상 일단 1차 합의된 증인 14명과 추가로 고영태 증인을 포함하여 15인의 출석 요구 의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내일 중 간사회의를 통해 추가 증인에 대한 합의가 있으면 한 번 더 증인채택 의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지금 미국 연수 중인 조여옥 전 대통령 경호실 간호장교는 오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출석하지 않았습니다마는 불출석 사유서에 다음 제5차 청문회에는 출석하겠다는 의사 표시를 하였으므로 12월 22일 제5차 청문회 출석 대상 증인에 포함시켜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조여옥 증인에 대해서는 제5차 청문회에 반드시 출석토록 하기 위한 조치로써 오늘 동행명령장 의결을 미리 하여 동행명령장을 외교부 행낭으로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대해서 이의 없으십니까? 없으시면 5차 청문회 출석 요구키로 합의된 증인 명단 등 자세한 내용은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배부해드린 유인물과 같이 12월 22일 제5차 청문회의 증인 15인을 출석토록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조여옥 증인 추가까지 16인이 됩니다.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의 건에 대해서 의견이 있으신 위원님 계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박영선 위원님.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오늘 윤전추 그리고 이영선 이 두 분이 안 나오는 게 거의 6시가 다 됐잖아요. 그래서 여기 포함시켜야 될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22일. 포함시켜야 될 것 같고요.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조금 전에 정회 시간 중에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과 위원장이 직접 통화를 했습니다. 그래서 대단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우리 국민들의 알권리와 우리 위원회의 권능을 무시한 처사라는 것을 명확하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아울러서 윤전추, 이영선 증인에 대해서는 오늘 연가를 내고 청와대 근무도 하지 않는 그런 작태에 대해서 큰 문제제기를 하였고 이 시간 이후에라도 청와대 직원이기 때문에 한광옥 비서실장께서 직접 조치를 하셔서 우리 위원회에 증인 출석될 수 있는 조치를 거듭 요구하였고 한광옥 실장께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영선 위원이 제기한 문제는 저는 적절하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윤전추, 이영선 증인까지 추가 2인을 포함해서 18인 증인에 대해서 18인 증인 및 참석 요구의 건에 대해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이의 없으면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또한 조여옥 증인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도 이의 없으시죠?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참고인은 꼭 가결해야 되는 것은 아니니까 여기 참고인으로 저희가 몇 사람 얘기한 사람이 있는데 여기 포함이 안 됐는데.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참고인도 의결사항입니다. 여야 간사 간 합의 사항이고.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런데 왜 참고인을 다 뺐죠?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제5차 12월 22일에 있을 제5차 청문회는 지금까지 불출석한 증인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명확하게 지금 현재 5차 청문회 증인으로 오늘 채택 의결하고 본인들에게 이 내용을 다 알려지게 하는 것이죠. 그 이후에 지금 추가로 각 당에서 증인 내지는 참고인 요구한 부분은 아직 간사 간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합의가 되는 대로 반영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충기 부분은 위원장님이 책임지셔야 됩니다. 박상기, 장충기 삼성.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하태경 위원.

[하태경 / 새누리당 의원]
우리 특조위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넘어갔다는 것을 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슨 이야기냐. 지금 청와대 직원들은 박근혜 탄핵 중인, 직무정지 중인 지시를 따라야 되는 것이 아니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때문에 우리 특조위 결의로 황교안 총리에게 청와대 직원 그리고 다른 모든 공무상에 있는 공무원들. 이 특조위에 참석해야 된다는 협조요청서를 보냈으면 좋겠고요. 그것이 황교안 권한대행이 이 진실을 밝히는 데 얼마나 협조적인지, 적극적인지 판별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대가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 대통령 대행은 황교안이다, 이 점을 다시 한 번 제가 분명하게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하태경 위원 의견 감사합니다. 황영철 의원도 자주 하시네요. 한 번만 하세요.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그렇게 자주 안 한 것 같은데... 웃어서는 안 되는데 위원장님 때문에 웃었습니다.

윤전추하고 이영선 행정관이 연가를 냈다고 합니다. 이 연가를 도대체 누가 사인을 해 줬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이 출석을 회피하기 위한 방편으로 연가를 내는 것을 다들 알 텐데 결국은 이것은 윗선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용인을 했다고 볼 수밖에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거죠. 그래서 청와대에 자료 요구합니다. 이영선, 윤전추 행정관에 대한 연가 계획서와 이 연가를 승인한 서류가 있을 겁니다. 이에 대해서 제출을 요구합니다.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청문회 위원회에서는 조금 전 황영철 위원의 자료 제출 요청은 합당하다고 봅니다. 적의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계속해서 청문회를 진행하겠습니다.

보충 질의는 교섭단체 간사 간 합의에 따라서 5분 그리고 재보충 질의도 5분. 앞으로 두 번의 질의를 이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재보충 질의를 생략하고 보충질의에서 집중하겠다는 위원님이 계시면 7분을 할애하도록 이렇게 간사 간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7분 보충 질의에서 심문하실 위원님께서는 위원장님께 사전에 미리 입장을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황영철 위원님, 보충질의 심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위원장님께서 갑자기 말씀하셔서 지금 5분을 두 번 해야 될지 7분을 해야 될지 헷갈리는데. 그러면 이번 질의 7분으로 하겠습니다.

김영재 증인. 이름 바꾸셨죠?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언제 바꾸셨죠?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한 십몇 년 됐는데요.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십몇 년 전에요? 제가 너무 특이해서. 최순실과 관련된 많은 사람들이 이름을 바꿨다고 그래서 무슨 유사성이 있는 것 같아서 제가 일단 질문 드려봤습니다.

어쨌든 최순실 씨를 아주 특별한 사람으로 인식하게 된 것은 최순실 사건이 난 다음이라고 말씀하셨죠?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오늘. 맞죠?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또 다른 게 있습니까?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평소에는... 없습니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전혀 없었어요?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최순실 증인은 2013년도 10월 15일에 초진을 받은 것으로 되어 있어요. 그러면 초진 온 사람을 가명으로 합니까?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그때 예약해 주신 분이 계신데요. 그분이 최보정으로 예약해줬고.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누가 예약해 줬죠?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저희 환자분 한 명이 예약했습니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누군지 확인해 줄 수 있어요? 기억하시죠?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네, 기억합니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자료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적어도 초진 환자를 일반적인 상식에서 병원에 진료를 가는데 아무런 관계도 없고 이런 사람을 초진할 때 적어도 의료보험증이라든지 신분확인 다 하잖아요.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저희는 환자가 불러준 대로 그렇게 하는 편입니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의료보험증 제출 안 합니까, 병원에?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네, 저희는 보험이 안 되기 때문에...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전혀 보험이 안 되는, 모든 환자들이 가명을 써도 되는 거예요, 거기는?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그냥 저희는 관례상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이렇게 보겠습니다. 2010년 8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총 507회 방문 주사제를 총 293회 처방받았고 1년에 제가 추산해 보니까 50회 정도를 진료를 받는 거예요. 1년에 50회 진료받는 환자 있습니까?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있습니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아주 극소수죠? 아주 특별한 환자죠?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아주 일부입니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그렇죠? 아주 상식적으로 1년에 50회씩 찾아오는 환자를 그냥 보통 환자처럼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그 사람과의 상당 부분은 환자와 의사와의 관계를 넘어서는 친분 관계가 형성이 될 수 있죠?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영재 증인은 최순실을 아주 특별한 관계로 전혀 이야기하지 않고 있어요. 아주 일반 사람처럼 말씀하시죠.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왜냐하면...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숨기는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최순실 씨가 박근혜 대통령과 관계가 있는 거라는 사실을 정말 몰랐습니까? 정말 몰랐습니까?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예측은 했지만...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예측은 했다고요?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그런 생각은 했지만...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왜, 어떤 이유로 그런 생각이 들었죠?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그냥 처음에 대통령 주치의께서 소개를 시켜줬기 때문에 그런 생각은 했지만 그냥 보통 본인 여러 가지 신분을...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대통령께서 대통령 주치의가 소개를 해 줬다고 한다면 대통령과 특수 관계에 있을 거라는 예상을 하게 되죠?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처음에는 선배 부인이라도록 소개를...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2013년 10월 15일에 초진을 했다고 그러는데 이때 소개 받아서 초진을 한 거예요?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초진은 2013년 4월에 했습니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지금 자료에는 10월 15일로 나와 있어요.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10월에 한 번 와서 상담 한 번 더 하고 그다음에 시술한 것입니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저는 지금까지 정황으로 봤을 때 김영재 증인은 상당한 위증을 하고 있다고 판단이 들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진실을 얘기해 주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김영재 증인께서 최순실 씨 진료 받았을 때 진료비를 비급여 처리했다고 그랬죠? 비보험 처리요.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그 진료비 영수증 갖고 계십니까?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네, 갖고 있습니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제출해 주실 수 있죠?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네, 제출할 수 있습니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제가 판단하기에는 최순실 씨와 상당한 친분 관계를 형성하고 또 이것을 통해서 대통령과 연결고리가 생기는 겁니다. 그리고 이 연결고리 속에서 우리 김영재 증인은 엄청난 특혜를 받아요.

제가 파악하기로는 개인 의원이 이런 연구비로 15억이라는 연구비를 따낸 사례가 없어요. 엄청난 특혜를 받은 겁니다.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특혜를 받은 적은 없습니다, 제 생각에는.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15억을 딴다는 것, 상상할 수 있어요, 개인 의원이?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3년에 15억인데 공고를 보고 그것은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지금 김영재 증인과 똑같이 최순실이 개입해서 연구비를, 용역사업비를 따낸 모든 사람들이 처음에는 다 관계 없이 땄다고 얘기를 해요. 나중에 다 사실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그리고 사업비 중에서 저희가 3분의 1은 저희 돈이 들어가고 우리가 개발하는 실 자체는 신경외과 뇌 수술에 쓰는 아주 특수한 실과 복강경 그다음에 흉터를 줄이기 위해서 성형외과에서는...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한 가지만 더 묻겠습니다, 시간이 다 됐으니까. 세월호 사고일인 2013년 4월 16일 이전에, 그 전날 4월 15일 저녁에 뭐하셨죠?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잘 기억이 안 납니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기억이 안 난다고요?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4월 15일에 청와대 들어가신 적 없으십니까?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없습니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위증하시는 것 아니죠?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네, 맞습니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4월 16일 일정은 정확히 기억하시는데 4월 16일날 저녁은 기억을 못하세요?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4월 16일도...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4월 15일요.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기억이 안 납니다.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안 난다고요? 4월 16일은 기억을 하는데 저녁은 기억이 안 나요?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4월 16일은 틀한 날이어서 기억을 되새겨서...

[황영철 / 새누리당 의원]
매우 중요한 질문을 제가 드린 겁니다. 그래서 이 부분도 기억을 다시 더듬으셔서 기억이 나시면 그날 저녁에 4월 15일 저녁에 무엇을 했는지 저희에게...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알겠습니다.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황영철 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국민의당 김경진 위원입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저도 7분하겠습니다. 김영재 의사선생님 상대로 여쭤보겠습니다. 저도 황영철 의원하고 생각이 똑갔습니다. 증인이 끊임없이 위증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특검에 의해서 사법처리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그것을 떠나서 특혜를 안 받으셨다고 하는데 증인이 중동 순방에 동행을 했고 증인의 처남이 대통령 해외 순방에 세 차례나 따라갔습니다. 2015년 4월, 2015년 9월, 2016년 5월. 증인의 처가 프랑스에서 전시회를 하는데 대통령이 직접 부스에 방문을 했습니다.

청와대 설 선물용으로 증인 처 회사에서 하는 화장품이 납품이 돼습니다. 신세계 신라면세점에 입점이 됐습니다. 자비 부담을 한다고 그러지만 15억이 산자부 자금으로 지원이 됐습니다. 청와대의 김진수 또 정만수 산자부 차관이 다 증언을 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러면 사업을 하는 사람이 단 한 번이라도 대통령 순방에 따라가기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런 일련의 흐름은 증인이 결국은 대통령의 얼굴을 몰래 만져줬고 그 중의 하나가 세월호 7시간 중에 위치하고 있다라고 전 국민이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4월 16일날 청와대 들어가서 대통령 성형수술한 것 있습니까? 없습니까?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없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평소에는 성형수술한 것 있습니까, 없습니까?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평소에도 없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없습니까? 그러면 증인, 그동안 중동 나가서 사업을 시도해본 적이 있습니까? 2014년 6월 이전에?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서울대에서 중동의 보건청 차관급 되시는 분이 오셔서 저희가 시술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그게 언제입니까?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2014년 4월 정도 됩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그게 지금 이현주 대표가 하는 대원컨설팅하고 통상협의를 하고 난 이후 시점인 것이죠?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그렇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그러면 2014년 2월 이전에는 중동에 나가본 적이 없죠?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이현주 대표한테 묻겠습니다. 증인, 어느 날 갑자기 그 전에 기재부에서 증인이 상사로 모셨던 조원동 경제수석으로 전화를 한 통화 받았죠?

[이현주 / 컨설팅 회사대표(김영재 원장 해외진출 관련 증인)]
네, 맞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뜬금없이 전화를 받은 것이죠?

[이현주 / 컨설팅 회사대표(김영재 원장 해외진출 관련 증인)]
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김영재병원이라고 했는데 여기서 중동 진출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데 당신이 내 전직 부하였고 중동에 관한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있으니 컨설팅을 통해서 이 병원이 중동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라라는 취지의 전화였죠?

[이현주 / 컨설팅 회사대표(김영재 원장 해외진출 관련 증인)]
도와달라기보다는 한번 가보고 중동에서 이쪽 비즈니스에 관심을 보일지 검토해 달라는 얘기였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그래서 그후에 어떻게 찾아가서 면담을 하고 무슨 내용의 얘기를 했습니까?

[이현주 / 컨설팅 회사대표(김영재 원장 해외진출 관련 증인)]
제가 14년 2월 27일에 찾아갔고 청와대 조원동 수석 연락을 받고 왔다라고 인사를 했는데 김영재의원 측은 조원동 수석을 잘 모르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미팅을 하면서 기술이 굉장히 뛰어나다라는 얘기는 했는데 실제로 영어라든가 이런 해외에서 뭔가 비즈니스를 할 준비는 전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준비도 전혀 안 된 업체에 대해서 청와대 경제수석이 전화를 했는데 정작 찾아가 보니 청와대 경제수석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있다더라. 그러면 조원동 수석하고 그 상황에 대해서 확인을 했을 것 아닙니까? 당신, 전혀 모르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게 된 거냐라고 확인해보시지 않으셨습니까?

[이현주 / 컨설팅 회사대표(김영재 원장 해외진출 관련 증인)]
그래서 그 후에 제가 들었는데 조원동 수석은 정호성 비서관한테 요청을 받아서 김영재의원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라는 요청을 받고 저한테 전화를 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그러면 김영재 씨는 본인 또는 처, 처 동생은 긴밀하게 연락을 하고 있거나 혹은 이 세 사람 중에 대통령 내지는 최순실과 긴밀한 얘기가 돼 있었고 그게 정호성을 통해서 조원동 수석에게 전달이 됐다, 이렇게 봐야 됩니까? 결국은 이게 김영재병원 측의 준비 부족으로 진출을 위한 컨설팅이 성공을 하지 못했죠?

[이현주 / 컨설팅 회사대표(김영재 원장 해외진출 관련 증인)]
네, 맞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그래서 곧바로 그냥 끝난 거죠?

[이현주 / 컨설팅 회사대표(김영재 원장 해외진출 관련 증인)]
저는 끝났다고 했는데 그 뒤로 여러 가지 보복이 있었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보복의 내용은 뭡니까?

[이현주 / 컨설팅 회사대표(김영재 원장 해외진출 관련 증인)]
여기를 다녀온 건 2014년 2월이었는데요. 2014년 가을 9월, 10월이 되니까 국정원에서 저를 사찰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고 같은 시기에 조원동 수석도 국정원의 사찰을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그 국정원 사찰과 관련해서 저희가 파악해 본 바는 국정원 직원이 지금 네 명이 동시에 사찰을 했는데 한 명은 지금 기재부에 있는 증인의 동생인 서기관을 통해서 했고 한 명의 또 다른 국정원 직원은 쿠웨이트 대사관을 상대로 해서 사찰을 했고 또 한 명의 국정원 직원은 우리투자증권에 찾아와서 사찰을 했고 그랬다는 거죠?

[이현주 / 컨설팅 회사대표(김영재 원장 해외진출 관련 증인)]
맞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그리고 조윤선 정무수석도 서울대 강남검진센터에 가서 증인 회사에 관련된 얘기를 했고.

[이현주 / 컨설팅 회사대표(김영재 원장 해외진출 관련 증인)]
맞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그리고 증인 세무조사를 받았죠?

[이현주 / 컨설팅 회사대표(김영재 원장 해외진출 관련 증인)]
네, 안 수석과 조 수석의 모함이 있은 바로 뒤에 대대적인 세무조사가 나왔고 세무조사 기한이 한 4주 정도 있으면 끝날 시기 되니까 마감 30분 전에 국세청이 다시 뛰어와서 위에서 이 세무조사를 종료하지 말고 더 조사를 해야 된다라고 해서 결국에 4월에 시작한 세무조사가 10월까지 진행이 됐고 추징금은 0원이었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그러니까 본 위원이 듣기로는 증인 업체만 세무조사를 받은 것이 아니고 증인의 아버지 업체, 또 증인의 할아버지 사업체도 세무조사를 받았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이현주 / 컨설팅 회사대표(김영재 원장 해외진출 관련 증인)]
네, 동시에 3대가 받았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그리고 증인의 남편도 좋지 않은 보직으로 인사조치가 됐다. 또 기재부에 있었던 증인의 동생도 좋지 않은 보직으로 인사조치가 됐다, 맞습니까?

[이현주 / 컨설팅 회사대표(김영재 원장 해외진출 관련 증인)]
가족들 얘기는 지금 현직에 있어서 제가 구체적인 언급을 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증인의 동생, 카자흐스탄 문화원장을 하고 있던 증인의 동생도 갑자기 지금 한국으로 소환명령을 받았다고 하는데 맞습니까?

[이현주 / 컨설팅 회사대표(김영재 원장 해외진출 관련 증인)]
9월에 감사원의 정기감사가 있었고 이상하게도 다른 문화원의 경우는 회계감사를 받았는데 제 동생은 회계상 문제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새벽 서너 시까지 감사원의 여러 명의 직원이 굉장히 강압적인 자세로 감사를 했고 그리고 감사원이 원하는 방향으로 말하지 않으면 가만 안 두겠다라는 그런 협박성 감사를 받았고요. 감사가 끝나자마자 며칠 뒤에 외교부에서 이 사람을 본국으로 소환해야 된다라는 그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그러니까 증인은 조원동 경제수석의 부탁으로 컨설팅에 대한 미팅과 이메를 주고 받은 게 한 서너 차례에 불과하고.

[이현주 / 컨설팅 회사대표(김영재 원장 해외진출 관련 증인)]
맞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결국은 김영재 의사 측의 사업 준비가 안 돼서 불가능하다고 회신을 했고 돈을 받은 것도 아니고 그런데 세무조사, 인사조치, 국정원 직원에 의한 사찰이 집요하게 반복이 됐다라는 결론이죠?

[이현주 / 컨설팅 회사대표(김영재 원장 해외진출 관련 증인)]
맞습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그리고 아까 제가 신문 보여줬던 송영길 시장 증언 중의 모습들, 독특한 행동 아니겠습니까? 누구군가 연관되어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없겠습니까?

[이현주 / 컨설팅 회사대표(김영재 원장 해외진출 관련 증인)]
저도 어떻게 하루 미팅 가서 그냥 제 사실대로 느낀 소감을 청와대에 보고를 했고 이전 상사에게 제가 정확한 팩트를 보고하는 것이 이전 상사에 대한 저는 도리라고 생각을 했는데 어떻게 이 많은 국가기관들이 국민의 혈세를 사용하면서 민간인에 대한 이런 무차별적인 보복을 굉장히 집요하고 체계적이고 3년에 걸쳐서 진행하는지 정말 이해하기가 어려웠고요.

그리고 김영재 중동 진출이 실패하는 것이 어떻게 VIP 중동 사업을 방해를 하는 것인지 그 부분도 정말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수고하셨습니다.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저희는 한 번 만났을 뿐이고요. 중동 진출을 그다음에 만나서 상의하거나 제의한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중동 진출 실패라는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거기에 대한 생각도 없었는데.

그리고 본인이 어떤 비리에 의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는 전혀 거기에 대해서 진출의 실패라는 것을 쓸 수 없는데 잘 되고 있었는데 저희는 중동 진출이 잘 되고 있었는데 어떻게 실패를 했다고. 시도도 해 본 적이 없는데 그런 말을 하는 게 이해가 안 됩니다.

[김경진 / 국민의당 의원]
국정원이 네 명이나 떠서 사찰을 하고 다니느냐, 그 부분.

[김영재 / 성형의원 원장]
그러니까 저희도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중동 진출에 대해서 우리가 요구를 하거나 같이 하자거나 한 적도 없고 그다음에 실패라는 건 중동 진출을 했을 때 뭐가 잘못돼야 되는데 그런 것조차도, 한 번 만나고 끝났는데 그게 왜...

[김성태 / 국조특위 위원장]
이 부분에 대해서 동료위원들께서 좀더 집중적으로 심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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