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을 수놓는 불빛…서울 세계불꽃축제

가을밤을 수놓는 불빛…서울 세계불꽃축제

2015.10.03. 오후 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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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여의도에서는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30분쯤 전에 행사가 시작됐는데, 지금도 한창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매년 열리는 세계불꽃축제. 2000년에 시작이 됐습니다.

올해 참가팀은 미국과 필리핀, 한국, 이렇게 3개 나라 대표팀이 참여를 했는데요.

지금은 보시고 있는 화면은 여의도 불꽃축제현장을 보시고 계신데요, 아직까지는 불꽃이 터지지 않고 있고 앞서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7시 20분부터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세 개 나라가 이번에 참석하는데 미국과 필리핀이 각각 15분씩 진행을 했고요.

이제는 한국팀의 행사가 남아 있습니다.

올해 참가팀은 세 개 나라의 대표팀이 참석을 합니다.

저녁 7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되는데요.

이렇게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되는 동안 사용되는 불꽃은 10만여 발이라고 합니다.

첫 번째 미국팀의 행사는 사랑은 마술이라는 주제로 불꽃쇼가 진행이 됐습니다.

지금 보시고 계신 화면은 한국팀의 행사입니다.

한국팀이 불꽃축제를 펼치고 있는 모습을 보시고 계신데요.

앞서 미국과 필리핀팀이15분씩 행사를 진행했고요.

한국팀은 더 깁니다.

40분 동안 8시 35분까지 한국팀이 진행하게 됩니다.

먼저 첫 번째 미국팀의 행사는 사랑은 마술이라는 주제로 불꽃쇼가 진행이 됐는데요.

이 팀은 최근 일본과 베트남에서 열린불꽃대회에서 연이어서 우승을 차지한 팀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참가팀이었던 필리핀 팀은 필리핀의 대중음악과 최근 전세계가 열광하는 전자댄스음악을 이용해서 화려하고 극적인 불꽃쇼를 연출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보시고 있는 화면이 불꽃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한국팀의 공연입니다.

한국팀은 마법 같은 불꽃을 주제로 쇼를 선보이는데요.

다양한 불꽃으로 신비롭고 강렬한 분위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 음악 소리가 들리는데요, 굉장히 화려한 불꽃과 잘 어울리는 음악으로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번 불꽃축제에서 한국팀은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불꽃 바지선을 설치해서 여의도 전체를 아우르는 불꽃쇼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합니다.

오늘 행사로 인해서 교통도 통제됐는데요.

마포대교 남단에서 63빌딩 앞으로 이르는 여의동로 구간은 오늘 오후 2시부터 밤 9시 반까지 양 방향차량이 통제됩니다.

어젯밤 11시부터는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도 폐쇄댔습니다.

불꽃시설물 설치로 인해서 원효대교 위의 관람은 통제된 상태고요.

마포대교 위에서 관람을 하시려는 분들도 일부 구간에서 통제가 돼서 관람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또 안전을 위해서 선박 운행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후 6시 40분부터 저녁 8시 40분까지 2시간 동안 마포대교와 한강철교 사이 선박 운항이 통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끝나고 쓰레기가 몸살입니다.

세계적인 행사에 걸맞는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쓰레기 몸살이다, 시민의식이 안 좋았다는 이런 얘기 나오지 않도록 깨끗하게 뒷정리를 꼭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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