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디가드 안 부럽네' 주인 구한 고양이

개에게 공격당한 주인을 구한 고양이의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캘리포니아 베이커스필드(California Bakersfield)의 한 주택가, 네 살배기 남자아이가 자신의 집 앞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습니다.

이때, 주차돼 있던 차 뒤에서 갑자기 개 한 마리가 달려 나옵니다.

개는 놀고 있던 아이의 다리를 물어뜯었고, 힘이 약한 아이는 개에게 질질 끌려갑니다.

위기의 순간, 고양이 한 마리가 앞쪽에서 튀어나와 온몸으로 개를 밀칩니다.

도망가는 개를 뒤쫓던 고양이는 다친 주인이 걱정됐는지 다시 아이에게 돌아갑니다.

꼬마를 공격한 개의 정체는 이웃집에서 키우는 애완견이었습니다.

이웃집 개의 공격으로 아이는 다리를 여덟 바늘이나 꿰맸지만, 아이의 엄마는 "이웃집 사람들을 탓하지 않는다. 더 심하게 다치지 않은 게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용감한 고양이가 큰 사고를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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