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 감독-주연배우 고마츠 아야카가 직접 전하는 '미스 좀비'

사부 감독-주연배우 고마츠 아야카가 직접 전하는 '미스 좀비'

2014.01.16.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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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본 적 없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좀비를 창조한 영화 '미스 좀비'의 사부 감독과 주연배우 고마츠 아야카가 직접 밝히는 영화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영화 '미스 좀비'는 행복하기만 했던 한 가정에 어느 날 갑자기 배달된 매혹적인 하녀 좀비 '사라'를 둘러싼 이야기를 담은 호러 드라마입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사부 감독과 주연배우 고마츠 아야카는 먼저 한국관객을 위해 준비한 한국어 인사말로 인사를 건넸습니다.

영화를 직접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타이틀 롤을 맡은 고마츠 아야카는 "타이틀만 봐도 알 수 있듯 '미스 좀비'는 좀비물이긴 하지만, 지금까지 본 적이 없었던 영화로 좀비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들이 봐도 좋은 의미로 뒤통수를 맞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말문을 열었고, 사부 감독도 '조용하지만 강렬한 영화'라며 간단히 소개 더했습니다.

또한, '미스 좀비' 속 팜므파탈의 매력을 가진 아름다운 좀비 '사라'를 소화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아야카는 "사라는 대사가 없었기 때문에 대사 리딩이 아니라, 사라의 움직임이나 걷는 방법을 중심으로 감독님과 의논했고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기존 좀비물과는 다른 '미스 좀비'만의 차별점을 묻자 "기존에는 남성좀비 이미지가 강해서 우선은 여성 좀비가 주인공이라는 지점이 압도적으로 다른 포인트"라며 "흑백 영상이란 점과 좀비와 인간을 동시에 다룬다는 점이 또 다른 포인트"가 되었다고 밝혀 누구도 생각해내지 못한 캐릭터 창조를 이룬 독특한 발상과 아이디어를 가진 사부 감독의 진가를 여실히 느끼게 합니다.

또한, 영화에 '좀비'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좀비라는 것이 캐릭터로는 세계 공통으로 누구나 알고 있고 사용하기 쉬웠기 때문에 선택했으며, 철장 안에 들어있는 좀비가 택배로 배달된다는 쇼킹한 설정이 흥미로웠다"고 전했습니다.

지금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관련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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