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병원 주차빌딩 4층서 승용차 '추락'

광주광역시 학동 전남대병원 주차장 4층에서 12일 오전, 32살 조 모 씨의 승용차가 10여m 아래 화단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조 씨가 목과 허리 등을 다쳐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조 씨는 전남대병원에서 전공의 수련과정 중이며 새벽 출근길에 이 같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씨는 '주차장 3층에서 4층으로 오르던 중 마주 내려오던 차량을 옆으로 피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차가 급발진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해 급발진이나 운전자 과실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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