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재소자들로 재탄생 된 로마 영웅들 '시저는 죽어야 한다'

실제 재소자들로 재탄생 된 로마 영웅들 '시저는 죽어야 한다'

2013.03.22. 오후 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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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영화계의 거장 파올로 타비아니와 비토리오 타비아니 형제 감독의 신작으로 2012년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시저는 죽어야 한다'의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교도소라는 특별한 장소를 보여주며 시작한 예고편은 재소자들이 배우가 되어 셰익스피어의 희곡 '줄리어스 시저'를 연기함에 앞서, 오디션 장면과 연기 연습 장면들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음악이 클라이맥스로 향하며 권력과 야망, 삶과 죽음, 공모와 배반이라는 카피가 영상들과 교차 편집돼 연극의 내용이 바로 중범죄자들의 현실이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엔딩 부분에 실제 중범죄자들인 배우들의 죄목과 형량이 나오며 묘한 긴장감과 함께 전율을 느끼게 합니다.

영화 '시저는 죽어야 한다'는 시저, 브루투스, 안토니 등 우리에게 익숙한 로마사의 영웅들의 이야기가 우리 시대 최고의 감독을 통해 간결하고도 힘 있는 이야기로 재탄생 된 작품입니다.

지금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관련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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