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일본땅' 日 정부 자국 신문 광고 게재

'독도는 일본땅' 日 정부 자국 신문 광고 게재

2012.09.11. 오후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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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11일,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신문 광고를 시작했습니다.

총리실 주도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지는 이번 광고는 1주일 동안 이어질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가 자국 신문에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광고를 싣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 정부는 외무성 명의로 '지금이야말로 알아야 할 다케시마 문제 기초지식'이라는 제목의 광고에서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늦어도 17세기 중반에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확립했으며 1905년 각의 결정에 따라 독도를 영유하는 의사를 재확인했다'고 일방적 역사론을 펼쳤습니다.

또 '한국 측은 일본보다 먼저 독도를 실효지배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문헌의 기술이 모호하고 뒷받침할 수 있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지금 동영상 보기를 클릭하시면 관련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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