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이정재, "콧수염 잘 붙은 날은 연기도 잘 돼"

'도둑들' 이정재, "콧수염 잘 붙은 날은 연기도 잘 돼"

2012.06.13.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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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등을 연출하며 한국 영화계의 흥행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최동훈 감독의 차기작 '도둑들'의 제작발표회가 12일 서울 소공동에서 열렸습니다.

이정재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전작들과 눈에 띄게 달라진 캐릭터'에 대해 "포인트는 콧수염이다. 콧수염이 잘 붙은 날은 연기도 잘 되고, 잘 안붙은 날은 마음이 불편해서 연기도 잘 안된다"며 "다양한 모습을 가진 캐릭터의 외모를 표현하기 위해 감독님과 미용실을 찾아가서 다섯 번 이상 미용을 하며 콘셉트를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정재는 극 중 부드러운 얼굴 이면에 끝없는 욕망과 비열함을 감추고 있는 한국 도둑들의 보스 '뽀빠이'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영화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져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프로 도둑 10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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