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껑 딴 탄산음료 청량감 유지 꿀팁!

뚜껑 딴 탄산음료 청량감 유지 꿀팁!

2015.10.12. 오전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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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의 건조한 공기 때문에 시원한 음료가 생각나는 상식맨!

이때, 생각난 휴게실 자판기~

경쾌한 소리에 음료를 꺼내들고 따는데, 아. 뿔. 싸!

흔들린 탄산음료 때문에 옷도 버리고 손도 끈적끈적해져 버렸습니다.

도대체, 흔들린 탄산음료를 바로 따서 기분 좋게 마실 순 없는걸까요?

자판기에서 떨어진 탄산음료 캔!

또는 실수로 떨어뜨린 탄산음료 병은 꼭 화산분화구 같습니다.

작은 입구로 뿜어져 나오는 이 거품을 뚜껑을 열기 전, 가라앉힐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는군요?

먼저, 탄산음료는 이산화탄소를 물에 녹인 음료입니다.

캔을 흔들면 물에 녹아있던 이산화탄소가 빠져 나와 뚜껑을 여는 순간, 압력 차이로 급격하게 뿜어져 나오게 되는 건데요, 자, 그럼 이산화탄소를 잠재울 방법은 뭘까요?

흔들린 탄산음료 캔이나 병을 옆으로 뉘어 두 세 차례 굴립니다.

또는 캔을 두세번 정도 톡톡 두드려도 되는데요, 이산화탄소가 다시 음료로 녹아들어 거품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사실, 급하지만 않다면, 잠시 기다린 뒤에 뚜껑을 따는 게 좋습니다.

밖으로 빠져 나온 이산화탄소가 다시 물에 녹아들어가는 시간을 벌어주는거죠.

그런데, 먹다 남은 탄산음료. 영~ 맛이 없죠?

김이 빠진 음료!

탄산이 빠져나가는 것을 늦출 순 없을까요?

병의 압력을 높이거나 온도를 낮춰주면 어느 정도 탄산을 지킬 수 있다는데요,

음료수 뚜껑을 꼭 닫은 다음 냉장고에 거꾸로 세워두거나, 음료수가 담긴 페트병을 찌그러뜨린 후 공기가 들어갈 공간을 없애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원포인트 생활상식, 흔들린 탄산음료 바로 마시려면,

▶병을 굴리거나 톡톡 두드리고, 탄산이 나가지 않게 하려면,
▶냉장고에 거꾸로 넣거나 페트병을 찌그러뜨리면 된다는 점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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