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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의 건축 칼럼〕 미래형 명품도시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 2
〔안정원의 건축 칼럼〕 미래형 명품도시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 2
Posted : 2018-04-04 12:29
●●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_ 미래형 명품도시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 자연과 환경, 그리고 사람과 조화를 이루고자 시도한 세종특별자치시와 공공청사의 수준 높은 면모를 갸름할 만한 정부세종청사의 지혜로운 기운이 넘쳐나

〔안정원의 건축 칼럼〕 미래형 명품도시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 2

행복도시에 거주할 주민들을 위한 문화, 여가시설도 다양하게 조성되고 있다. 행복도시에는 도시 곳곳에 총 156개의 도시공원을 설치할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35개를 조성하였다. 청사 인근 1Km 구간에는 자연석 폭포, 수중분수, 부조벽화, 친수테라스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대전ㆍ공주 등 인근 지자체 및 민간기관이 주최하는 영화ㆍ음악ㆍ오페라ㆍ스포츠 등 12개 부문에서 연 109회의 문화예술행사를 이전공무원과 주민들에게 제공하였다. 주민센터와 어린이집·도서관·문화체육시설 등이 집약된 복합커뮤니티센터도 총 22개소 중 4개소가 건립되어 주민들의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고 수영장과 체육관 등도 전면 개방을 앞두고 있다.

〔안정원의 건축 칼럼〕 미래형 명품도시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 2


〔안정원의 건축 칼럼〕 미래형 명품도시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 2

그동안 세종시는 중앙행정기능을 중심(1·2생활권)으로 도시 건설 초기단계 성장을 견인해 왔지만 내년 이후에는 도시 개발 구역을 3·4생활권으로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5년부터 세종시의 도시 성장 동력은 지식산업센터, 사이언스파크, 캠퍼스, 캠퍼스타운의 도시행정·국책연구·대학·연구개발·기업 등으로 다변화하고 민간부문의 투자도 촉진되게 된다. 3생활권에는 세종시청, 교육청이 자리하며, 4생활권에는 KDI 등 16개 국책연구기관, 대학, 연구개발, 기업이 조성된다. 4생활권에는 총 555만㎡ 규모의 산학연 클러스터(cluster)를 조성해 생명공학기술(BT)·정보통신기술(IT)·환경공학(ET) 등 첨단 융복합 산업분야 연구개발에서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학·기업·연구소가 긴밀히 협력하는 소통과 창조의 공간으로 집중 육성하게 된다. 세종시는 이러한 행복도시의 가치와 비전을 알리기 위해 지난달 행복도시 세종박람회를 개최하여 광역적 미래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입주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조기 정착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며, 정부세종청사가 국민행복 청사로 거듭나기 위해 입주 공무원들도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세종시의 도시적 특화된 면모는 주거, 상업시설에 혁신적인 공모방식을 도입한 점에서도 잘 드러난다. 다채롭고 조화로운 건축물을 조성하고 개방적인 도시구조와 공간계획을 통해 공동체 의식 형성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 우선 특별건축구역 지정과 설계공모를 시행하여 기존의 획일화된 아파트와 다른 새로운 주거 문화ㆍ환경을 창출하고 단지(필지별) 간 경계를 허물어 함께 사는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행복도시 2-2생활권은 통합공동사회(커뮤니티)와 지구순환산책로를 조성하고 창의적인 입면디자인과 다양한 윤곽선(스카이라인)이 반영되었다. 단독주택 역시 설계공모를 통해 단독주택단지의 획일화ㆍ부조화 문제를 개선했으며, 단지별로는 차별화되고 단지 내 주택 간 조화롭고 살고 싶은 마을로 조성되고 있다. 상업시설의 경우에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구역건축가(BA·Block Architect) 제도 및 사업제안 공모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상가가격 상승을 억제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창의적인 건축물을 유도한 점도 신선하다. 사업제안 공모는 브랜드업체 유치를 평가에 추가해 ‘상가준공ㆍ점포입점 동시완성’이라는 혁신적인 상권형성 모델을 시도하였다.

〔안정원의 건축 칼럼〕 미래형 명품도시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 2


〔안정원의 건축 칼럼〕 미래형 명품도시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 2


〔안정원의 건축 칼럼〕 미래형 명품도시의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 2

정부세종청사와 국립세종도서관 등의 공공건축물 역시 설계공모 및 기술제안 입찰방식을 통해 건축가들의 창조적인 건축 디자인을 발굴하고 신기술, 첨단 공법 및 자재 등을 적극 도입한 점 역시 세종시의 도시 특화에 한 축을 담당한다. 솔 언덕과 연못이 있던 자리에 연면적 2만1077㎡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 국립세종도서관은 세종시 호수공원과 조화로운 감성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도서관이다. 또한 건물은 트리플 로이 삼중유리와 수직 루버 설치, 지열 시스템, 태양광 발전, 우수의 재활용 등을 통해 건축물 에너지 효율 인증 1등급, 에너지 절약형 도서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예비인증 1등급 구현함으로써 내실 있고 미래를 생각하는 건강한 도서관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그 덕에 ‘디자인 붐’, ‘Red Dot Award’ 등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V형 주탑 엑스트라도즈교인 학나래교, 비대칭 곡선 주탑 사장교인 한두리교 등 총 83개에 달하는 세종시의 모든 교량은 다양한 공법과 신기술을 집약하고 경관 등을 감안한 디자인으로 건립되었다. 세종시는 교량에 대한 모든 정보를 망라해 세계적인 교량 박물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의한 에너지 자족도시로 건설하고자 태양광발전시설을 전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14년 말까지 행복도시 자전거도로 일부 구간(3생활권 쓰레기매립장 입구)에 안전성과 도시 개념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적용하여 무공해 전기가 생산되는 시민편익의 부가시설을 설치하였다. 또한, 3생활권 방음터널 등 4, 5곳에 태양광발전시설(2,500kW)을 설치하였고, 내년 상반기 공급될 단독주택용지(1-1생활권 B12)에도 제로에너지빌딩(Zero Energy Building) 시범사업으로 참가하는 동시에 향후 단지 전체를 탄소 제로(carbon zero)의 태양광 특화사업으로 발전시키게 된다. 박명식 행복청 차장은 “행복도시는 2030년까지 250M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으로 올해 사업이 완공되면 총 발전용량이 1만kW 이상이며, 이는 행복도시 3500가구가 연중 사용할 수 있는 무공해 전기 생산으로 솔라 시티(solar city)의 대표적 상징물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자료 Tomoon Architects, Gurlim Architecture Design, 일성건설 사진 에이앤뉴스/ 양우상, 기사 출처_ 에이앤뉴스 AN NEWS(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한양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겸임교수 annews@naver.com
제공_ 에이앤뉴스그룹 ANN(에이앤뉴스_ 건축디자인 대표 신문사 ‧ 에이앤프레스_건설지, 건설백서 전문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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