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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빛과 그늘을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집 1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빛과 그늘을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집 1
Posted : 2017-10-16 15:08
●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_ 올리브 농장을 배경으로 완만한 Y자형 마운드에 3개의 안뜰을 품고 있는 이색적인 여름 별장, 그리스 펠로폰네소스의 빌라 입실론(VILLA YPSILON)… 조망과 통풍, 빛의 유입과 공간의 순환관계에 충실하며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빛과 그늘을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집
LASSA architects가 설계한 빌라 입실론(VILLA YPSILON)은 그리스 남부의 올리브 농장을 배경삼아 들어선 전원형 여름 별장이다. 집 주변의 올리브 나무와 낮은 언덕은 공간을 구성하는 자연스러운 풍경이 되었고, 건축가는 3개의 방향성을 지닌 마운드 형태의 집을 디자인했다. 농장을 향해 한껏 개방되어 있는 저마다의 안뜰은 출입구와 아침 식사, 산책로, 풀장 등을 형성하며 거주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켜 주고 있다. 특히 디자인 과정에서 올리브 나무와 같은 높이로 집의 크기를 알맞게 조절하는 동시 한낮의 뜨거운 햇빛을 막아주는 녹지로 조성된 마운드 형태의 지붕은 풍경과 잘 어우러진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빛과 그늘을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집 1

그리스 남부 펠로폰네소스 반도의 올리브 농장 내에 위치한 독특한 형태의 집이 있다. 빌라 입실론이란 이름의 주택은 Y자 형태의 녹색 지붕 구조로 덮여 있는 것이 특별하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빛과 그늘을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집 1

멀리서 보면 마치 농장 지형의 일부처럼 인식되는 주택은 지층부에서 건물 상부까지 매끄러운 산책의 흐름과 낮은 전망의 기능을 충족시켜 주고 있다. 나지막한 마운드 모양으로 형성된 지붕은 한낮의 뜨거운 열기를 막아주는 역할도 하지만, 지붕 위로 올라서면 사피엔자 만의 멋진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는 강점도 지닌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빛과 그늘을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집 1

건축주의 여름 별장으로 지어진 입실론 하우스는 런던과 브뤼셀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라사 아키텍츠가 디자인했다. 건축가는 집을 설계하면서 가급적 올리브 나무와 같은 높이로 집의 크기를 제한함으로써 주변의 풍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올리브 농장을 배경으로 들어선 집인 만큼 건물의 규모가 올리브 나무보다 클 경우 다소 위압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이유가 작용했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3개의 방향성을 지닌 마운드 형태의 집이었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빛과 그늘을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집 1

3개의 매스로 나누어진 지붕의 굴곡진 형태에 따라 자연스럽게 3개의 아늑한 안뜰이 생겨났다. 올리브 나무로 둘러싸인 안뜰은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저마다 다채로운 빛과 그늘을 머금게 된다. 저마다의 안뜰은 각자 위치에서 맡은 바 기능을 충실히 수행한다. 북측 안뜰은 출입구가 되고 진입로에서 바로 들어설 수 있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빛과 그늘을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집 1

집의 출입구는 진입로에서 약간 낮은 레벨을 형성하며 녹지와 어우러져 사뭇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출입구에 면한 서측 외벽은 크고 작은 원형의 반복된 창의 조합을 통해 내부 공간으로의 다이내믹한 빛을 끌어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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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측 안뜰은 아침식사를 위한 공간으로 산책길을 따라 콘크리트 립 구조로 지어진 지붕 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동선을 유도한다. 남측에는 눈 모양의 풀장과 일광욕을 위한 데크가 마련되어 있다. 거주자가 이곳에서 바다를 조망하며 여유롭게 수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내부 공간 역시 조망과 향, 지붕의 매스에 부합되어 크게 2개 영역으로 계획되었다. 공공 공간인 거실과 주방은 남측에 면해 있고 커다란 창을 통해 바다로의 시원스러운 열린 풍경을 제공한다. 이에 비해 사적인 영역인 3개의 침실은 집 안쪽인 북측에 면해 있다. 거실과 침실 영역은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 분리되어 있으며, 거주자의 프라이버시를 충족시켜 주기에 충분하다.
어떻게 보면 입실론 하우스의 공간 구조는 단순하다. 하지만 서로의 공간은 적절히 외부와 환경적인 순환하는 방식을 추구함으로써 풍부한 조망과 통풍, 빛의 유입 등을 넉넉히 제공한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빛과 그늘을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 집 1

각각의 공간 마다 나름대로의 고유 영역을 가지고 있으며, 지붕 역시 이러한 내부 공간의 순환성을 연결시켜줌으로써 거주자의 자연스러운 삶을 도와준다. >>Theo Sarantoglou Lalis Founding Principal, ARB registered, UK, Dora Sweijd Founding Principal, Registered Architect, Belgium, 자료_ LASSA architects, Photos by NAARO, 기사 출처_ AN News(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제공_ 에이앤뉴스(ANN 건축디자인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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