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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지질학적 특성을 풍경에 녹여낸 계단형 집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지질학적 특성을 풍경에 녹여낸 계단형 집
Posted : 2017-08-30 15:02
●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_ 영국 와데스돈의 플린트하우스(monolithic flint house by skene catling de la peña responds to its rural setting)… 지형에서 이끌어낸 여섯 가지 컬러층을 외벽에 적용해 하늘로 점차 옅어지게 만드는 입면 구성이 돋보여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지질학적 특성을 풍경에 녹여낸 계단형 집

영국 남부의 버킹엄셔 와데스돈 지역의 황무지에 들어선 플린트 하우스는 계단 모양의 이색적인 주택이다. 주택은 3개의 침실과 식당, 주방, 서재의 한 동(465sqm)과 스튜디오 별관(115sqm)의 다른 한 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심한 듯 잘 경작된 농장을 배경으로 놓인 두 개의 계단은 지역에서 발견되는 지리학적인 특성을 주택의 표면에 한껏 머금고 있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지질학적 특성을 풍경에 녹여낸 계단형 집

주택의 벽면은 지층에서부터 상부까지 여섯 개의 컬러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관의 그러데이션은 하부의 검은 쇄석조각에서 시작하여 회색층으로 점차 옅어지고 상부로 가면서 하늘에 녹아 없어지는 것처럼 보인다. 집의 이름에서 그대로 드러나듯 플린트는 흑요석과 관련된 석영 광물질로 남쪽 해변에서부터 노퍽주까지 뻗어있는 석회암층에서만 발견된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지질학적 특성을 풍경에 녹여낸 계단형 집

건축가는 이러한 지역적 지질학적 특성을 십분 활용하여 거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은 선보인 것이다. 서로 마주하고 있지만 계단의 상부층은 다른 방향을 향해 있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지질학적 특성을 풍경에 녹여낸 계단형 집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지질학적 특성을 풍경에 녹여낸 계단형 집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지질학적 특성을 풍경에 녹여낸 계단형 집

집의 지붕이 되는 계단참에는 군데군데 녹화되어 땅과의 관계맺기를 이어간다. 측면에서 보면 계단은 위로 올라갈수록 점차 상승하는 듯한 단면으로 인식됨으로써 입면의 질감을 더욱 북돋아준다. 돌출되고 비어진 입면의 일부는 창이 되거나 발코니나 출입의 영역이 되기도 하면서 거주자의 동선을 돕는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지질학적 특성을 풍경에 녹여낸 계단형 집

Location: Buckinghamshire, United Kingdom
Type: Residential
Collections : RIBA National Award Winners 2015
Architects: Skene Catling de la Pena/ Charlotte Skene Catling, Jaime de la Peña, Theodora Bowering, Amaia Orrico, Tomoaki Todome, Samuel Chisholm, Tom Greenall, Jordan Hodgson, Daniel Peacock
Collaborators & Consultants: Marc Frohn
Client: Lord Rothschild
Client Advisor: Colin Amery
Landscape & Garden Designers: Mary Keen, Pip Morrison
Interior Designer: David Mlinaric
Structural Engineers: eHRW Engineers Haskins Robinson Waters, Adam Redgrove, Stephen Haskins
Mechanical + Electrical Engineers: Max Fordham Associates: Kai Salman-Lord
Civil Engineers: Infrastructure Design Studio: Martin Jones
Quantity Surveyors: Selway Joyce Partnership: Nick Tarrier, Ed Smith, Hui Meng
Flint Consultant: The Flint Man: David Smith
Lighting Consultants: Spellman Knowlton Lighting Design: Claire Spellman, Christopher Knowlton
Ecology Consultant: Bernwood Environmental Conservation Services: Chris Damant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지질학적 특성을 풍경에 녹여낸 계단형 집

집의 외벽을 장식하는 길고 반듯한 사각의 여러 창은 플린트하우스의 생생함을 만들어주는 동시에 거주자에게는 외부의 다채로운 풍경을 전달하는 장치이다. 계단형 외관의 특이함 탓에 집의 내부 역시 지층은 넓지만 상부로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구조를 취한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지질학적 특성을 풍경에 녹여낸 계단형 집

외부 지형색을 집 안쪽으로 깊숙이 끌어들인 검은 유리 천장과 하부의 수공간은 사뭇 신비한 동굴을 연상케한다. 무한한 공간에 대한 색다른 접근과 기억과 욕망의 혼재됨 등은 플린트하우스의 풍경 만들기의 감성적 색채를 더욱 짙게 물들이고 있다. >>Architect_ Charlotte Skene Catling, Jaime de la Peña, 자료 Skene Catling de la Pena, Photo by james morris, 기사 출처_ AN News(ANN News Center) 제공

안정원(비비안 안 Vivian AN)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annews@naver.com
제공_ ANN 에이앤뉴스(건축디자인신문사)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지질학적 특성을 풍경에 녹여낸 계단형 집

>>Charlotte Skene Catling Charlotte Skene Catling co-founded Skene Catling de la Peña architects in 2003. She has written about architecture, design and fashion and has contributed to the Sunday Telegraph, The Burlington Magazine, The Architectural Review and ARCH+. She runs projects that border architecture and other disciplines such as film and music in parallel to her practice. Charlotte taught a post-graduate architecture unit at the Royal College of Art between 2007 and 2012, advised as a consultant in the formation of the London School of Architecture(LSA), and is completing a research project with the photography department of the Royal College of Art and the Rothschild Foundation focused on representation in architecture. She is external examiner for the University of Greenwich and currently teaches at the Karlsruhe Institute of Technology(KIT) in Germany.
Jaime de la Peña studied architecture at the University of Westminster. He has practiced in Berlin with the Maximiliano Burgmeyer Architektburo; in Sri Lanka with Geoffrey Bawa, and in the UK with Walters and Cohen. He set up Skene Catling de la Peña with Charlotte Skene Catling in 2003 and remains a regular collaborator, as well as working on his own projects in the UK, Spain and Sri Lan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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