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도심을 살찌우는 프라임급 업무용 빌딩의 화려한 면모 1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도심을 살찌우는 프라임급 업무용 빌딩의 화려한 면모 1

2017.04.07. 오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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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도심을 살찌우는 프라임급 업무용 빌딩의 화려한 면모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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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지하와 지상 공간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프라임 오피스 빌딩의 변신 1)

삼성동에 들어선 183m 40층 규모로 지어진 프라임급 업무용 빌딩 파르나스타워(Parnas Tower),
LEED의 골드 등급, 녹색건축 인증 최우수 등급과 건축물 에너지 효율 등급 1등급으로 손색이 없어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도심을 살찌우는 프라임급 업무용 빌딩의 화려한 면모 1

삼성동에 183m에 지상 40층, 지하 8층 규모로 우뚝 선 파르나스타워 역시 테헤란로 도심지에 들어서는 강남구 내에서 흔치 않은 초고층 빌딩의 신축과 기존 호텔의 지하층과 지상층을 증개축하는 공사라는 점에서 일찍이 건축 및 건설업계에서 주목받았다. 그 건축적 가치는 테헤란로 최대 중심 상권인 삼성역의 핵심 코너에 위치해 있고 주변으로는 4개의 호텔과 국제 규모의 컨벤션센터, 코엑스몰, 도심공항터미널, 아셈타워, 무역센터 등이 이름만 들어도 제법 규모 있는 건물들이 밀집되어 있다. 최근에는 영동대로 지하 공간을 중심으로 광역 통합 환승센터와 상업·문화 복합시설이 계획되는 것은 물론 현대자동차그룹 사옥으로 사용될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도 한창 건립 중에 있어 삼성역 부근의 뜨거운 개발 호재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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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세계적인 MICE 복합단지이자 강남 최고의 명소로 변모되는 테헤란로의 개발 흐름에서 파르나스 타워가 본격적으로 마무리되어 그 화려한 등장을 알리고 있다. 파르나스타워는 당초 2012년 처음 호텔 건립 계획을 추진하여 2013년 5월 1일 최종 건설 허가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한창 공사가 진행되던 2015년 7월경에 파르나스호텔은 프라임급 업무용 빌딩인 파르나스 타워로 용도 변경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공사를 진행하던 창조건축과 GS건설은 이를 효과적으로 수용하고 설계 변경과 오피스 환경에 적합한 방식으로 세부 공정 방향을 선회하였다. 전체 39개월의 공기 중 신축타워에 할애된 공기는 철거를 제외한 27개월로 짧은 공기를 통해 구현된 파르나스타워는 매끄럽고 유연한 커튼월 외관에 주변과 한껏 조화를 이룬 그 자체로 뛰어난 초고층 타워로서 손색이 없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도심을 살찌우는 프라임급 업무용 빌딩의 화려한 면모 1

파르나스호텔(주)는 1985년 한무개발(주)로 출범하여 1988년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개관하고 30년 가까이 독자적인 호텔 경영을 이끌어 온 호텔전문기업이다. 기업의 브랜드를 나타내는 ‘파르나스(PARNAS)’라는 명칭은 그리스 신화 속의 신들이 사는 신성한 영지인 ‘파르나소스(Parnassus)’ 산에서 따온 것으로 세계의 중심 호텔로 우뚝 서겠다는 기업의 비전을 의미한다. 파르나스호텔 증축과 파르나스타워의 신축 역시 이러한 국내 최고의 호텔기업을 넘어 글로벌 리딩 호텔로 거듭나기 위한 ‘Global Leading Hotel, Parnas’의 야심찬 비전의 연장선상에서 계획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지난 2015년 GS리테일이 GS건설의 파르나스호텔을 인수하였고 올 9월 본격적인 개장을 앞두고 있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도심을 살찌우는 프라임급 업무용 빌딩의 화려한 면모 1

3m의 높은 천장고와 전용면적 1750㎡, 14m의 무주 구조는 건물 공간 내에 기둥을 최소화하여 획일적인 오피스에서 벗어날 수 있고 내진설계 1등급의 안정성을 검증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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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도심을 살찌우는 프라임급 업무용 빌딩의 화려한 면모 1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도심을 살찌우는 프라임급 업무용 빌딩의 화려한 면모 1

파르나스타워의 주요 특징은 호텔 전문기업인 파르나스호텔의 품격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프라임 오피스이다. 특히 내부는 프라임 오피스에 걸맞게 최첨단 시스템이 접목된 최고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 지능형 빌딩 시스템에서 한 차원 진보한 BEMS를 도입하여 건물 내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초고속 정보통신 1등급을 구축하여 편리한 인터넷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첨단 공법의 횡력 저항 시스템과 포스트텐션 플랫 슬래브와 RC 코어월 시스템 등을 구축해 내진설계 1등급의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도심을 살찌우는 프라임급 업무용 빌딩의 화려한 면모 1

파르나스타워의 또 다른 장점은 동선까지 고려한 과학적 설계로 넓고 쾌적한 사무공간을 조성하였다는 점이다. 특히 센터 코어 방식으로 전용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쾌적하고 여유로운 근무 환경을 연출할 수 있다. 3m의 높은 천정고(층고 4.5m)와 전용면적 1750㎡(530평)으로 1개 층의 바닥 면적이 넓어 공간 활용이 뛰어나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14m의 무주 구조는 건물 공간 내에 기둥을 최소화하여 획일적인 오피스에서 벗어남으로써 입주자들의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한 대회의실, 소회의실, 임원실, 휴게실 등 다양한 레이아웃이 가능하다. 이러한 넓고 개방감 있는 오피스 공간 계획을 통해 사무실 내의 풍부한 채광뿐만 아니라 일조량과 조망권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도심을 살찌우는 프라임급 업무용 빌딩의 화려한 면모 1

삼성역 코너변에 위치한 파르나스타워는 지하 8층, 지상 40층 - 포디움 지상 증축(4F~6F), 기존 호텔 리모델링(1F~5F), 전면부 지하층 증축(B7F~1F), 타워(B8F~40F) 규모이다. 설계는 (주)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해외사(건축/ KMD, 인테리어/ Rockwell), 시공은 GS건설(주), CM은 한미글로벌(주)에서 맡아 진행했다. 자료_ GS건설(주), (주)창조종합건축사사무소, 파르나스호텔(주), 사진_ 에이앤뉴스/ W.S Yang, B.H Lee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annews@naver.com
제공_ 에이앤뉴스 건축디자인 대표 네트워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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