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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인터뷰] 주은영 구미대학교 이사장 "글로벌 허브대학이 되기 위해 도약할 것"
[리더스인터뷰] 주은영 구미대학교 이사장 "글로벌 허브대학이 되기 위해 도약할 것"
Posted : 2015-08-11 16:03
“구미대학교는 정부가 주관한 국제화사업 평가에서 3관왕을 차지해 글로벌 리더 대학으로서 도약의 가능성을 충분히 인정받았다고 봅니다”

주은영 구미대학교 이사장의 자부심이 담긴 발언이다. 주은영 이사장은 교육부가 추진한 국제화 사업인 ‘세계로 프로젝트’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 그리고 ‘정부초청 외국인 전문학사과정 장학생 선발사업’ 등 3관왕에 오른 학교는 전국에서 구미대학교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현재 구미대학교는 이 세 개 분야를 더욱 특성화하기 위한 야심찬 글로벌 전략을 추진 중이다.

주은영 이사장은 최근 YTN PLUS와의 인터뷰에서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세계화의 물결에 발맞추고 특히 글로벌 기준에 걸맞는 도약을 위해 구미대학교의 글로벌 특성화 전략을 더욱 다듬고 있다“고 강조했다.

[리더스인터뷰] 주은영 구미대학교 이사장 "글로벌 허브대학이 되기 위해 도약할 것"

구미대학교는 꾸준한 해외취업연수를 통해 세계 각지에 해외 연수생을 파견하고 외국어특강 등을 진행하며 경쟁력 확보에 주력해 왔다.

구미대학교는 최근 외국인 유치사업인 ‘2016년 정부초청 외국인 전문학사과정 장학생 선발 사업' 부문에서도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산학협력에서부터 취업률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교육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또 ‘2015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연차 평가에서 선도형 대학 중 최고 성적인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약 8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배정받았다. 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매년 150여건의 기술협력 성과를 거두고 있고 전자파센터를 기반으로 한 전자파규격인증 기술 지원 등으로 다른 대학들과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이고 있다.

[리더스인터뷰] 주은영 구미대학교 이사장 "글로벌 허브대학이 되기 위해 도약할 것"

다음은 주 이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전국 취업률 1위로 잘 알려진 구미대학교는 어떤 학교인가?

“경북 구미시의 유일한 전문대학인 구미대학교는 최대 규모의 첨단 IT산업의 중심인 구미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대기업을 비롯해 3,000여 기업들과 20여 년간 긴밀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고등직업 교육기관으로서 최고의 기술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국가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올해 개교 23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3만 4,23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취업특성화 대학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교육부가 건강보험 가입을 기준으로 취업률을 발표하기 시작한 2010년부터 5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가, 나 그룹별)를 차지했고 5년 평균 취업률이 83.5%라는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대학가 가장 큰 이슈였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을 비롯해서 ‘세계로 프로젝트’,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일학습병행제 훈련센터’와 ‘평생학습중심대학 육성사업’ 그리고 올해 전국에서 최고의 연차평가를 받은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과 직업교육 혁신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유니테크(Uni-Tech) 사업단’ 선정 등이 대표적인 성과다"


-지난해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IT산업과 라이프웨어(Lifeware)산업’의 내용과 계획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은 정부의 고등직업교육 육성에 대한 정책으로 2014년부터 5년간 전문대학에 약 1조 5,000억 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전국 137개 전문대학 중 76개 대학이 선정됐고, 구미대학교는 31억원을 지원 받았다. 올해는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6억 8,700만원의 추가 지원금을 받게 됐다.

우리 대학은 지난 2012년부터 대학특성화를 위한 4대 강점분야를 선정해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왔으며, 2014년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됨으로써 공학, 자연과학 계열을 중심으로 ‘구미 IT산업과 라이프웨어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IT산업은 구미지역 산업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IT 핵심 산업, IT 생산 산업, IT 설비산업 등을 말한다. 또 Lifeware 산업은 구미 산업체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보건의료서비스, 뷰티서비스, 식품조리서비스 산업 등이다.

특히 특성화사업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것은 직업교육 특성화를 위한 ‘고용예약형 Pre-Job(프리잡) 프로그램’으로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능력 맞춤형 교육과 취업약정이 동시에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특성화 2차년도 사업에는 전담산업체 방문 등을 확대해 고용예약형 Pre-job프로그램 대상 기업체를 발굴함으로써 IT 산업과 Lifewar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인재양성에 가속도를 낼 계획이다"

[리더스인터뷰] 주은영 구미대학교 이사장 "글로벌 허브대학이 되기 위해 도약할 것"

- 기업들과의 산학협력체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들었는데 현황과 성과는?

“올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2015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연차 평가 결과로 산학협력이 뛰어난 전국 10개 대학인 ‘선도형’ 대학 중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산학협력거점대학으로서 가족회사 확충 등 산업체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해 현재 453개의 가족회사와 11개의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년 150여 건의 기술 지도를 통해 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삼성전자 인력양성과정과 구미시 금형인력 양성 특별반 운영에 이어 올해에는 LG디스플레이 협력업체 품질인력양성 특별반을 신규로 개설했다. 앞으로 기계, 건설장비, 전기전자 등 다양한 분야로 그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산학협력단 부설기관인 전자파센터 역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15년간 광역권 산업체에 전자파규격인증 기술지원, 연구개발과 애로기술 해결, 방송통신표준개발, 전자파규격 현장실무교육 등에 성과를 올렸다. 이 결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2014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 포상’에서 국립전파연구원의 정부 출연기관과 대기업 시험기관 등 국내 42개 지정시험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장관 표창 기관으로 선정됐다“


-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학사 제도는 무엇인가?

“최근 교육부가 주관한 국제화사업 세 가지 분야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내며 글로벌 허브대학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외취업 특성화 프로그램인 ‘세계로 프로젝트’ 사업에서 전국 약 130여개의 전문대학교를 대상으로 선정한 13개 대학에 포함됐고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유일하다. 마찬가지로 전국 대상으로 9개 대학만을 뽑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대학’에도 이름을 올려 자랑스럽다. 올해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사업인 ‘2016년 정부초청 외국인 전문학사과정 장학생 선발 사업’에서 전국 5개 수학대학에 선정됐으므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주관 국제화 사업에 모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이는 지난 2010년부터 전국 대학 최초로 방학기간을 ‘글로벌 학기’로 선포하면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 온 성과라고 생각한다. 글로벌 학기란 ‘방학에는 세계로 간다’는 슬로건을 통해 지난 5년간 미국, 영국, 독일, 캐나다 등 세계 17개국에 천100여 명이 넘는 해외연수생을 파견한 것이다. 또 외국어특강 프로그램에는 약 천700명 이상이 참여했다"


- 해외취업 성과가 뚜렷하다.

“‘세계로 프로젝트’ 시행 첫해인 지난해, 30명의 학생들은 호주와 싱가포르의 호텔·외식 업종과 헤어·뷰티 업종 등으로 30명 전원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에도 35명을 선발해 교육 중이며 12월 중에는 호주, 싱가포르, 일본 등에 취업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 대학이 ‘세계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은 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프로그램(GE4U)에 4년 연속 선정됐기 때문이라고 본다. 87명 중 84명(96%)의 학생이 GE4U를 통해 호주, 싱가포르 등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2010년에는 10명 중 10명, 2011년에는 20명 중 20명, 2012년 19명 중 19명, 2013년 38명 중 35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이다"

[리더스인터뷰] 주은영 구미대학교 이사장 "글로벌 허브대학이 되기 위해 도약할 것"

- '반값등록금'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와 국가의 반값등록금 정책 실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경제사정의 이유로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한 결과 2012년부터 장학금이 등록금의 절반을 넘어서는 실질적인 반값등록금을 실현하고 있다.

2014학년도 국가장학금과 다양한 교내 장학금을 포함해 총 199여 억 원을 학생들에게 지급하였으며, 이는 재학생 1인당 평균 연간 360만 원 이상으로 평균 등록금의 60%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교내 장학제도로는 사랑장학금을 비롯해 저소득장학금, 수능내신우수장학금, 도전마일리지장학금, 글로벌인재양성장학금 등 폭넓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확대 시행해 등록금 부담 없이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는 캠퍼스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다“


- 앞으로 학교 발전 방향과 계획은 무엇인가?

“점차 NCS 기반 교육과정으로 특성화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학령인구의 감소로 향후 10년간 대학 입학자원이 급격히 줄어들어 2023학년도에는 현재 입학정원보다 16만 명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무한경쟁 여건 속에서 선도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각 분야의 균형적인 발전도 중요하지만, 한정된 재원과 역량을 특정 분야에 집중 투입하는 특성화 발전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지역산업과의 연계를 위해 공학계열과 자연계열을 중심으로 특성화전략을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모든 학과는 NCS 기반 교육과정으로 현장중심의 맞춤형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다"

[리더스인터뷰] 주은영 구미대학교 이사장 "글로벌 허브대학이 되기 위해 도약할 것"

-어떠한 교육 철학을 갖고 있는가?

“‘자신의 즐거운 일을 통해 건강한 인성을 함양하고 국가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고(故) 이순목 박사의 재단설립자이자 초대이사장의 교육이념으로 그 분의 유지를 계승하고자 한다.

이 땅의 젊은이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고 그들의 무한한 잠재력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교육환경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또 이 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까지 산고(産苦)의 마음과 정성으로 대학의 총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


- 초대이사장인 고(故) 이순목 박사의 교육이념이나 철학이 궁금하다.

“구미대학교를 설립한 구미교육재단 초대이사장인 고(故) 운촌(雲村) 이순목(李淳牧) 박사(경영학)는 교육자이자 기업가로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공헌을 남겼다.

고등학교 교사로 출발해 자수성가로 국내 굴지의 주택건설 전문회사인 우방그룹을 일으켜 세웠고 한국주택협회장을 맡아 국내 주택건설업계를 선도하며 전국에 6만여 가구를 공급했다.

또 지역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대한민국 기업문화상 우수상, 전국 자원봉사대축제 최우수상, 기업문화부문 및 기업문화협의회 문화체육부장관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화교육재단과 구미교육재단을 설립하고 미래의 주인공인 젊은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신념이 평생의 교육 철학이었다“


- 구미대학교 학생들에게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말처럼 도전하는 학생이 꿈꾸는 미래의 문을 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여건 보다는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분명 성공이라는 열매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지금은 글로벌 시대이다. 어떤 분야든 지구촌의 흐름을 이해하는 넓은 혜안과 소양 그리고 능력을 키워 가길 진정으로 바란다“

[리더스인터뷰] 주은영 구미대학교 이사장 "글로벌 허브대학이 되기 위해 도약할 것"

▶ 주은영 구미교육재단 이사장은 1945년 경주 출생으로 경주여고, 계명대 경영대학원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한국걸스카우트 대구연맹장,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여성봉사 특별자문위원장, 경상북도 여성정책개발원 이사, 여명 라이온스클럽 부회장,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구미교육재단, 정화교육재단의 이사장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대구경북지역연합회 여성협의회 실무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YTN PLUS] 취재 공영주, 공태현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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