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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 이슈… ‘이코노미스트 2018 세계경제대전망’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 이슈… ‘이코노미스트 2018 세계경제대전망’
Posted : 2018-01-19 15:15
[YTN PLUS&BOOK] 2018 세계경제대전망, 이코노미스트 지음, 현대경제연구원 감수, 한국경제신문 펴냄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2018년을 맞아 세계 각국의 정치, 경제, 문화를 심층 분석하고 트렌드를 분석하는 미래 전망서가 나왔다.

이코노미스트 저자들 외에도 세계 각 분야 전문가와 학자, 정치인들이 참여해 시대 흐름과 미래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이 책은 90개국 30여 개 언어로 매년 전 세계에 동시 출간된다.

이코노미스트는 올해가 정치적 긴장과 기술의 광란이 교차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경제는 10년 만에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고 성장한다고 예측했다. 그 중에서도 미국과 유럽연합은 2% 안팎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 브라질과 러시아도 경기 불황을 벗어나고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같은 아시아 국가들은 다시 한 번 저력을 발휘해 5%의 성장률을, 인도는 무려 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올해 세계 경제의 ‘와일드 카드’는 중국이다. 중국 경제의 경착륙이 글로벌 경제의 불안요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중국 정부가 과잉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적잖은 금융시장의 혼란이 발생할지 모른다. 또 각국 중앙은행의 섣부른 긴축정책에 따른 경기 재침체도 우려했다. 미국, 유럽연합, 중국, 일본 등 주요 경제권의 중앙은행이 꾸준한 경제 성장세와 디플레이션 퇴조에 자만한 나머지 너무 빠른 속도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치적으로는 트럼프의 선택에 따라 미국과 중국, 나아가 한국과 북한, 한국과 일본의 관계도 달라질 것을 암시한다. 또 핵을 내세운 북한의 벼랑 끝 전술로 혼란이 야기될 것으로 본다. 미국이 중국과 협력 관계 구축에 실패한다면, 미국은 김정은 체제의 북한이 붕괴되는 순간 대한민국에서 군대를 철수시켜야 한다. 그렇다면 대한민국과 북한은 중국의 영향력 아래에서 통일돼야 할 수도 있다. 물론 예상 시나리오지만, 북한 횡포 속에서 핵을 둘러싼 첨예한 대치가 일어날 해가 될 것이라는 예측은 유효하다.

더불어 올해는 4차 산업혁명을 바탕으로 한 기술 비즈니스의 변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업용 드론, 무인 자동차, 인공지능, 양자 컴퓨팅, 모바일 스트리밍 등이 결실을 맺는다.

책에서는 드론의 원거리 식별 장치 부착을 정식으로 규제하는 법제화가 추진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드론 배송이 가장 먼저 상용화될 나라로 일본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이코노미스트는 특별 세션을 통해 글로벌 금융 위기가 많은 이들에게 절망을 안겨주었지만, 역설적으로 ‘행복’에 관한 연구와 행복 경제학의 전성기를 불러왔다고 말한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어떤 성과를 얻었을까? 경제 위기로 불행의 늪에 빠졌던 10년 전보다 과연 더 행복해졌을까?

이 책은 독자들에게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또 정책 당국자나 기업 CEO들의 의사 결정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1843년 영국에서 창립, 세계적으로 명성을 구축하고 있는 출판 그룹. 국제적 경제주간지 The Economist를 비롯해 전 세계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다음 해에 전개될 정치, 경제, 사회의 전체 상을 개관하고 핵심 이슈들을 전망하는 ‘The World In’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


[YTN PLUS] 공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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