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아성요양병원-중국 절강대학교, 노인 질환 치료 위한 MOU 체결

경북 구미아성요양병원-중국 절강대학교, 노인 질환 치료 위한 MOU 체결

2017.08.18. 오후 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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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아성요양병원(이하 아성병원)이 중국 절강대학교와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치료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아성병원과 절강대학교는 오늘(18일) 오후 아성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따라 구미아성요양병원에 ‘옌 웨이 치 표적치료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인재를 유치하는 등 노인성 치매 치료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박종석 아성병원 상임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식이 노인성 질환인 치매, 뇌졸중 예방과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옌 웨이 치 절강대 교수는 “한중이 의료 방면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펼쳐 양국 중년과 노인분들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사)경북미래창조포럼(이사장 신장식) 주최, 경상북도 후원으로 오는 20일 경주에서 열리는 한중수교 25주년 기념행사인 ‘한중강소기업 발전 교류 상담회’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협약식에는 쑨 꿰이 리 중화홍유회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옌 웨이 치 교수가 개발중인 치매, 뇌졸중 치료제가 3상실험에 성공해 완성되면 세계 최초의 치료제가 개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미아성요양병원은 2007년 설립, 노인성 급·만성질환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위 동영상을 클릭하시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편집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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