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이색 전시회'

'일상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이색 전시회'

2016.07.29. 오후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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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이색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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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나 은행 등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공간에서 열리는 전시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회 ‘풍경의 시작’은 서울 청담동의 모델하우스인 아노블리갤러리 하우스 1층과 2층에서 오는 10월까지 열린다.

‘공간’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에는 작가 이영섭, 최영욱, 김남표 등 7명이 참여했으며 회화와 조각,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5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관람객 조아리(32) 씨는 “평소에 사람들이 쉽게 드나드는 ‘모델하우스’에서 이렇게 멋진 작품들을 부담 없이 볼 수 있어서 놀랍고 신선했다”고 말했다.

'일상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이색 전시회'

또 도예가 이윤희의 개인전 ‘神曲(신곡)-La Divina Commedia’는 서울 KEB하나은행 압구정PB센터에서 다음달 6일까지 열린다. 전시에서는 ‘현대인의 불안과 영원’을 표현한 작품 4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두 전시회를 기획한 조인순 인앤아웃아트 대표는 “일반 은행이나 호텔 로비, 객실, 모델하우스 등에서 누구나 편하게 예술을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통해 대중들과 만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YTN PLUS] 취재 공영주 기자, 사진 인앤아웃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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