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대림산업, 이란 의과대학병원 건립 업무협약 체결

분당서울대병원-대림산업, 이란 의과대학병원 건립 업무협약 체결

2016.07.05. 오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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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대림산업, 이란 의과대학병원 건립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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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전상훈)과 대림산업(사장 김한기)은 어제(4일) 이란 타브리즈 대학병원 건립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림산업은 이란 동아제르비아젠주 타브리즈시에 800병상 규모의 의과대학 병원을 건설하게 된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은 이란 대학병원 건립을 위한 사업 타당성 분석과 의료정보시스템의 운영자문을 맡고 의료기자재 설치 등에 관해 조언을 하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월, 이란 순방에서 17억 달러 규모로 이란에 6개 병원을 건립하는 내용의 보건의료 분야 협력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이번 프로젝트와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의술 뿐 아니라 의료 콘텐츠, 운영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가 세계화 되도록 노력하고 해외 병원건설 사업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형 병원의 세계적 표준을 확립하고 미래의 성장 동력인 보건의료 분야의 수출을 위한 새로운 활로를 열어줄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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