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8월 31일 계속되는 비 소식 남해상 동해상 바람 강하고 물결 높아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8월 31일 계속되는 비 소식 남해상 동해상 바람 강하고 물결 높아

2018.08.30.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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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여름에 내리지 못했던 비가 때를 만난 듯합니다. 8월의 마지막 금요일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는 새벽에 내리겠고요. 충청도와 남부지방에도 가끔 비가 오겠고요. 충청도는 오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분간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게 오르고요. 돌풍과 천둥, 번개는 전 해상에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전반적인 낚시지수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보통의 지수가 분위기를 잡고 있는 가운데 좋은 곳과 나쁜 곳도 조금씩 보이는데요. 해역별로 알아보겠습니다.

황해에서는 국화도로 가보시는 건 어떠세요? 아직 높은 수온이 아쉽지만 파도와 바람이 안정적입니다. 흐린 날씨에는 어류들의 활동이 활발해 지기도 하니까요. 조과를 기대 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남해안에서는 신지도가 눈에 띄는데요. 파도와 바람이 지수를 많이 끌어 올렸습니다. 다만, 오후부터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좁은 바위나 경사진 곳에서 미끄러지는 일이 없도록 신경 써 주시고요. 남해상에 강한 바람이 예보되어 있는 만큼 위험이 감지되면 즉시 철수 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해는 두 곳 모두 보통입니다. 바람이 강한 울산 보다는 울진 후정이 캐스팅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보입니다.감성돔이 다시 움직임을 보인다고 하니까요. 손맛을 기대 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끝으로 제주도의 포인트를 살펴볼까요? 성산포는 다른 지수는 좋은 편이지만 바람이 강해 아쉬움이 크고요. 가장 무난한 곳은 서귀포가 되겠습니다. 제주는 폭염이 아직 가시지 않았는데요. 적절히 휴식을 취하며 캐스팅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최진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안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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