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11일 장마 끝 무렵, 제주도 태풍 마리아 영향 풍랑주의보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11일 장마 끝 무렵, 제주도 태풍 마리아 영향 풍랑주의보

2018.07.10. 오후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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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의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수요일 전국엔 구름만 많고요. 중부와 전북, 경북 내륙에는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는 태풍 '마리아'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풍랑주의보가 발표됐습니다. 높은 물결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비가 그치면서 더위가 다시 찾아오는데요. 10일 오후를 기준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륙 곳곳에 내려졌습니다.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니까요.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통풍이 잘 되는 옷차림 해 주시고요. 물을 자주 섭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요일의 전반적인 바다낚시지수입니다. 대부분 보통이고요. 서해는 지수가 다양합니다. 제주는 풍랑주의보의 영향으로 출조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서해안 살펴봅니다. 대상어 지수는 신시도와 국화도가 좋은 편인데요.다양한 어종을 노려보신다면 하조도로 나가보셔도 좋겠습니다. 0.4m 높이의 적당한 물결이 어류들의 활동을 도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남해안입니다. 수요일도 지수는 무난한데요. 다만 당분간 너울로 물결이 높으니까요. 해황을 살펴 출조 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해는 모두 보통으로 대상어를 기대 해 보셔도 되겠는데요. 다만 울진 후정은 바람이 조금 우려됩니다. 초속 8m로 작은 나무가 흔들리는 바람인데요. 안전하고 퇴로가 확보된 곳에서 캐스팅 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제주입니다. 수요일도 풍랑주의보로 출조 나서기 어렵겠습니다. 앞으로의 지수가 궁금하다면 국립해양조사원의 생활해양예보지수를 참고하시면 좋은데요. 서귀포는 12일까지 지수가 나쁨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이고요.성산포는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니까요. 아쉬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최진영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안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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