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의원 주관 '낚시어선 발전 간담회' 열려...해수부 “의견 잘 수렴해 개선안 마련"

안상수 의원 주관 '낚시어선 발전 간담회' 열려...해수부 “의견 잘 수렴해 개선안 마련"

2018.03.08. 오후 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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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의원 주관 '낚시어선 발전 간담회' 열려...해수부 “의견 잘 수렴해 개선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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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인천 옹진군 영흥수협 회의실에서 자유한국당 안상수(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 주관으로 ‘전국 낚시어선 발전 간담회’가 열렸다.

안상수 의원 주관 '낚시어선 발전 간담회' 열려...해수부 “의견 잘 수렴해 개선안 마련"

한국낚시어선협회 조민상 회장은 간담회 추진 배경에 대해 “정부 기관의 끊임없는 낚시어선 정책 발표에 따른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번 자리를 계기로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이 마련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상수 의원 주관 '낚시어선 발전 간담회' 열려...해수부 “의견 잘 수렴해 개선안 마련"

이어 낚시어민의 애로사항과 발전 방향에 대한 설명을 이어 나갔다.

낚시전용선 도입, 최대 승선인원 감축, 야간낚시 및 원거리낚시 통제, 금어기 및 조획량 제한 신설 등으로 인해 생계에 큰 곤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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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구명조끼 상시 착용, 선상음주 금지 등에 대한 과태료가 100만원으로 너무 과도하고 유선과의 형평성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한편 낚시어선 안전 강화를 위해 향후 자체적으로 팽창식 구명조끼 및 저체온 예방복을 구비하고 안전물자 및 장비를 보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안상수 의원 주관 '낚시어선 발전 간담회' 열려...해수부 “의견 잘 수렴해 개선안 마련"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 조일환 과장은 “정부는 낚시를 규제하고자 정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갈수록 고갈되는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면서 “낚시어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기존 안을 전면 재검토해 3월 말 낚시어선 안전기준 강화를 골자로 한 개선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안상수 의원 주관 '낚시어선 발전 간담회' 열려...해수부 “의견 잘 수렴해 개선안 마련"

한편 간담회 패널로 참여한 이갑철 FTV 제작위원은 “날로 낚시인구가 늘어나고 있고 낚시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는데 정부는 일방적인 정책 결정보다는 낚시인들의 현장 의견을 잘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상수 의원 주관 '낚시어선 발전 간담회' 열려...해수부 “의견 잘 수렴해 개선안 마련"

마지막으로 이번 간담회를 주관한 안상수 의원은 총평으로 “이번을 계기로 보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낚시 및 낚시어선 발전 방안이 마련되길 희망하고 앞으로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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