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21일 폭염특보 무더위 이어져, 경기북부 강원북부 장맛비 예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21일 폭염특보 무더위 이어져, 경기북부 강원북부 장맛비 예상

2017.07.20. 오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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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하는 내일의 바다정보입니다. 금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지면서 낮 최고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오후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고 밤부터는 경기북부와 강원 북부에 장맛비가 올 예정입니다.

금요일은 음력 윤달 5월 28일로 소조기가 지나면서 당분간 조차가 커지고 조류의 세기도 점점 빨라지겠습니다.

그럼 금요일 조석정보 살펴보겠습니다. 서해안 목포의 고조는 11시 59분 382cm, 저조는 17시 36분 35cm로 예상됩니다. 이때 조차는 347cm로 전일대비 30cm 이상 커지겠습니다.

남해안 여수는 13시 10분 59cm까지 해수면이 낮아지겠고요, 19시 51분에는 336cm까지 물이 차오르겠습니다. 일 최대조차는 277cm로 예상됩니다.

조차가 작은 동해안에서는 울산이 비교적조차가 크겠습니다. 저조는 11시 41분 26cm, 고조는 18시 1분 58cm가 되겠습니다.

제주도는 추자도 22시 2분 319cm, 제주항 21시 38분 284cm, 서귀포 20시 41분 303cm까지 하루 중 해수면이 가장 높게 차오르겠습니다. 일 최대조차는 각각 285cm, 230cm, 249cm가 되겠습니다.

다음은 조류정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서해권은 맹골수도의 유속이 주목됩니다. 15시 46분 남동방향 4.3노트까지 흐르다가 18시 27분 전류한 후, 21시 17분 북서방향 3.7노트로 다시 한 번 최강 유속이 나타나겠습니다. 서해 앞바다의 파고는 0.5m까지 일겠습니다.

남동 해권 부산항 입구의 최강 유속은 창조 시 14시 53분 남서방향 0.7노트, 낙조 시 20시 52분 북동방향 1.2노트가 되겠습니다. 남해 앞바다의 파고는 0.5m까지 일겠습니다.

제주권에서는 성산포의 유속이 가장 빠르겠습니다. 낙조는 12시 21분 남동방향 1.4노트로 흐르겠고요, 창조는 18시 48분 북북서방향 1.1노트로 흐르겠습니다. 제주도 앞바다의 파고는 0.5에서 1.5m까지, 바람은 최대 초속 10m로 약간 강하게 불겠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전남 가막만에서 산소 농도가 리터당 3mg 이하로 낮아진 상태인 빈산소수괴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향후 높은 기온으로 인해 빈산소수괴는 확대 또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니까요, 수하식 양식장의 경우 수하연의 길이를 짧게 하고, 어류 양식장에서는 밀식 방지 및 급이량 조절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 정보였습니다. [송준규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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