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18일 전국 구름 많은 날씨 소조기 영향 유속 느려져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18일 전국 구름 많은 날씨 소조기 영향 유속 느려져

2017.07.17. 오후 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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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하는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입니다. 화요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은 날씨 이어지겠으나 오후엔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럼 권역별 바다낚시지수 살펴보겠습니다. 추자도와 서귀포는 나쁨, 나머지 포인트는 좋음에서 보통 단계 나타납니다. 최대 파고 1m, 바람은 초속 9m 까지 불겠습니다. 월요일부터 소조기에 들어 유속이 느려지면서 대부분 지역의 대상 어종 물때가 좋지 않겠습니다. 물때를 가리지 않는 어종을 공략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서해안에서는 모든 포인트가 보통 단계 예상됩니다. 바람은 초속 7m까지 불겠고 파고는 가거도와 하조도에서 1m까지, 나머지 지역은 0.6m 이하로 낮게 일겠습니다. 서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예정이니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남해안은 4개 포인트 모두 보통 단계 보입니다. 파고는 0.1에서 0.8m, 바람은 최대 초속 9m까지 불겠습니다. 수온 역시 모든 포인트가 대상어종이 서식하기에 좋은 온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해 울산과 울진후정은 보통과 좋음 단계로 무난한 출조가 예상됩니다. 바람이 초속 5m이하로 약하게, 파고도 0.5m정도로 낮게 일 전망입니다. 수온은 두 포인트 모두 대상어종인 감성돔의 서식 온도와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소조기로 조류가 약한 시기인 만큼 감성돔을 낚기엔 물때가 아쉽겠습니다.

끝으로 제주도입니다. 성산포는 보통, 나머지 두 곳은 나쁨 단계 나타납니다. 파고는 최대 1m, 바람은 초속 8m까지 불겠습니다. 성산포는 수온이 26도 안팎으로 비교적 높은 수온에서 서식하는 돌돔이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서귀포와 추자도는 대상어종이 서식하기에는 높은 수온 예상됩니다.

내일도 안전하고 행복한 바다낚시 되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지수였습니다. [송준규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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