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6일 습하고 후텁지근한 날씨 파고 높지 않아 낚시하기 무난

[내일의 바다낚시지수] 7월 6일 습하고 후텁지근한 날씨 파고 높지 않아 낚시하기 무난

2017.07.05. 오후 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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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전하는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입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남해상까지 내려간 장마전선이 목요일부터 다시 북상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남과 경남의 비는 오후에 전북과 경북으로, 밤에는 충청도와 경기도까지 확대되겠습니다.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며 덥고, 여기에 습한 대기상태까지 더해져 후텁지근하겠습니다. 해상에서는 해무가 낄 것으로 보여 해상활동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목요일 전 해상의 파고는 대체로 높지 않아 바다낚시지수는 보통과 좋음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해역별 정보입니다.

먼저 서해안은 국화도 좋음단계, 이외에는 보통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최대파고는 0.5m 안팎, 바람은 초속 5에서 7m정도로 약간 강하게 불 수 있겠습니다. 수온은 가거도 18도, 신시도 24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남해안의 바다낚시지수는 연도 보통, 거제도와 신지도, 욕지도는 좋음단계가 예상됩니다. 파고도 0.5m안팎으로 높지 않은데다, 수온은 경남 22도, 전남 20도 정도로 대상어종인 돔류와 우럭의 활동성이 매우 좋은 수온대가 되겠습니다. 다만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수 있으니까요. 현장의 상황을 잘 파악해 출조를 진행해 바랍니다.

동해의 바다낚시지수는 울산 좋음, 울진후정 보통단계를 보이겠는데요. 파고 0.2m이하로 두 곳 모두 매우 잔잔한 바다가 펼쳐지겠고요. 울산의 수온은 수요일보다 3-4도 가량 상승한 19도정도로 예상됩니다.

제주도의 바다낚시지수는 모두 보통단계가 되겠습니다. 파고는 0.3에서 0.6m정도로 예상되지만 성산포와 추자도는 한때 바람이 초속 8m까지 강하게 불 수 있겠고요. 제주해역의 수온은 24도 안팎을 이루겠습니다. 안전화와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시고, 무리한 바다낚시는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낚시 지수였습니다.

[남현주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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