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다 정보] 4월 13일 옅은 황사 영향, 대기 건조해 각종 화재 예방 유의 바람

[내일의 바다 정보] 4월 13일 옅은 황사 영향, 대기 건조해 각종 화재 예방 유의 바람

2017.04.12.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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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내일의 바다정보입니다.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목요일인 내일, 경상내륙과 중부내륙에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건조한 대기를 충분히 적셔주기에는 아쉽겠습니다.

한편, 오늘 옅은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였는데요.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가 대부분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셔야겠습니다.

먼저 조석정보입니다. 내일은 음력 3월 17일로 조차가 크고, 유속이 빠른 대조기입니다. 서해안 인천의 고조 시각은 06시 10분, 저조 시각은 12시 28분이 되겠고요. 일 최대조차는 오전 중에 약 820cm 가량 벌어지겠습니다.

남해안 마산은 고조 때 해수면 높이가 170cm를 넘나 들며 고조정보 주의 단계에 들겠는데요. 오전 8시 47분부터 10시 51분까지, 오후 8시 59분부터 11시 29분까지 주의 단계가 예상되니까요. 저지대 해안가에서는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동해 울산의 최대조차 약 40cm, 독도는 15cm로 간조와 만조 시 큰 차이는 없겠습니다. 다만, 목요일 밤부터 서해상과 더불어 동해상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주권 서귀포의 고조 시각은 10시 52분, 제주항은 이보다 한 시간 가량 늦은 11시 40분이 예상되고요. 추자도는 12시 8분 하루 중 해수면이 가장 높겠습니다.

다음은 조류정보입니다. 서해권 맹골수도는 우리나라에서 조류가 가장 센 지역 중 하나인데요. 대조기의 영향까지 받으면서 18시 38분 4.4노트로 하루 중 물살이 가장 빠르겠습니다. 유속이 가장 느린 전류 시각은 09시 41분과 15시 7분이 되겠습니다.

남동해권 완도통항분리대는 05시 49분 1.5노트, 17시 40분 1.4노트로 하루 중 물살이 가장 빠르겠고요. 물살이 가장 약해지는 시각은 08시 47분과 13시 54분이 되겠습니다.

끝으로 제주권 제주항의 최강유속은 17시 11분 0.9노트, 성산포는 15시 19분 1.3노트로, 두 곳 모두 최강낙조류가 흐르겠습니다.

내일도 안전하고 행복한 해양활동 되시기 바랍니다. 이상 내일의 바다정보였습니다. [김단비 해양캐스터]

국립해양조사원 조석예보 ARS 1588-9822(문의), 홈페이지(www.khoa.go.kr/Onbada)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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