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0월 어식백서 수산물 '갈치·낙지' 선정

해수부, 10월 어식백서 수산물 '갈치·낙지' 선정

2016.10.05. 오후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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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10월 어식백서 수산물 '갈치·낙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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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가을철 대표 생선인 갈치와 영양만점 낙지를 10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 발표했다.

갈치는 가을 식탁을 풍성하게 하는 대표 수산물 중 하나다. 배, 꼬리에는 지느러미가 없는데 등지느러미는 머리 뒤에서 꼬리까지 등 전체를 차지하고 있다. 몸이 홀쭉하고 길어 어도(魚刀), 칼치라고도 부른다.

여름철 산란을 마치고 월동에 대비하기 위해 늦가을까지 왕성한 먹이 활동을 하기 때문에 10월을 전후한 시기에 살과 기름이 가장 많이 올라 맛이 좋다. 살이 부드러워 소화 기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 영양식으로 좋고 칼슘, 인, 나트륨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며 DHA, EPA 등 불포화지방산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수험생의 영양식으로도 좋다.


해수부, 10월 어식백서 수산물 '갈치·낙지' 선정

낙지의 영양성분은 오징어와 비슷하며, 단백질뿐만 아니라 인, 철분, 칼슘 등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다. 낙지의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함량을 보면 주로 타우린, 알기닌, 글리신 등이 많으며, 이외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다. 이같이 낙지의 단백질 함량이 높은 관계로 인하여 스태미나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낙지에는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다. 이미 낙지발의 흡판에서 만들어지는 타우린을 이용한 마시는 약과 주사약도 개발됐다. 이 약은 간의 작용을 도우면서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한다. 일본에서는 낙지를 삶은 국물로부터 ‘타우린’이란 약을 만들어 심장병은 물론 결핵 치료에 사용해 왔다고 한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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