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만 프로, FTV ‘샤크’ 촬영 중 태도서 148cm 초대형 부시리 낚아 최대어 후보

신동만 프로, FTV ‘샤크’ 촬영 중 태도서 148cm 초대형 부시리 낚아 최대어 후보

2016.09.14. 오후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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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만 프로, FTV ‘샤크’ 촬영 중 태도서 148cm 초대형 부시리 낚아 최대어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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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3일 전남 신안군 태도에서 한국낚시채널 FTV ‘샤크’ 촬영 중 148cm의 초대형 부시리가 낚였다.

이를 낚은 주인공은 ‘샤크’ 진행자이자 엔에스 프로모터인 신동만 프로로 이로써 그의 종전 개인 부시리 최대어 기록인 2003년경 제주 관탈도에서 낚은 142cm를 단숨에 갱신했다.

신동만 프로, FTV ‘샤크’ 촬영 중 태도서 148cm 초대형 부시리 낚아 최대어 후보

당시 상황에 대해 그는 “원래 태도는 썰물에 빅게임낚시가 잘되는데 이날도 초반 썰물 때 펜슬에 큰 녀석을 걸었다 랜딩시 바늘이 빠져서 많이 아쉬웠는데 오후 5시경 초들물에 다시 강한 바이트를 받고 10분 정도 파이팅 끝에 만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동만 프로, FTV ‘샤크’ 촬영 중 태도서 148cm 초대형 부시리 낚아 최대어 후보

사실 그는 이곳 태도를 3개월 전에도 찾았는데 그때는 주로 파핑낚시 위주로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고 새로운 지깅포인트를 발견한 것에 만족하고 다음을 기약했어야만 했다.

절치부심 끝에 다시 태도를 찾은 그의 열정과 도전은 그 빛을 발휘했다.

신동만 프로, FTV ‘샤크’ 촬영 중 태도서 148cm 초대형 부시리 낚아 최대어 후보

그가 입질을 받은 곳은 수심 22미터권 드롭오프 지형으로 자칫 잘못하면 여에 쓸려서 라인이 터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물 속 지형을 머릿속으로 그리며 이미지 트레이닝한 결과 무사히 랜딩할 수 있었다.

신동만 프로, FTV ‘샤크’ 촬영 중 태도서 148cm 초대형 부시리 낚아 최대어 후보

그는 “이날 채비는 전체적으로 라이트태클로 로드는 가늘지만 강한 반면 원줄이나 쇼크리더는 튼튼하지 못해 걱정이 됐지만 다행히 릴이 일반적인 스타드랙이 아닌 레버드랙이어서 잘 버텨줬다”고 밝혔다.

신동만 프로, FTV ‘샤크’ 촬영 중 태도서 148cm 초대형 부시리 낚아 최대어 후보

그가 사용한 이날 태클은 로드는 케이프코드 슬로우핏치 B 632 H2 MF, 원줄은 위브론(weaveron) 3호, 쇼크리더는 위브론(weaveron) 나일론 80파운드 10m, 릴은 오쿠마 안드로스 5NS다.

이로써 올해 부시리 최대어에 대한 낚시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동만 프로, FTV ‘샤크’ 촬영 중 태도서 148cm 초대형 부시리 낚아 최대어 후보

▶월간 낚시춘추 제공

현재 올해 부시리 최대어 후보로는 지난 7월 7일 제주 대정읍 일과리에 있는 대신양식장 갯바위에서 문승호씨가 낚은 149cm다.

이번 신동만 프로가 148cm 부시리를 낚음으로써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데 이 중에서 올해 부시리 최대어 기록이 나올지 아니면 새로운 후보가 다크호스로 등장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내년 초 낚시춘추의 최대어심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동만 프로, FTV ‘샤크’ 촬영 중 태도서 148cm 초대형 부시리 낚아 최대어 후보

한편 우리나라 부시리 부문 최대어는 1998년 5월 21일 제주 차귀도에서 정훈선씨가 낚은 158cm로 아직까지 그 기록이 깨지지 않고 있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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