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낚시어선협회, 창립 총회식 갖고 공식 출범...해수부 개악에 맞서 기반 마련

한국낚시어선협회, 창립 총회식 갖고 공식 출범...해수부 개악에 맞서 기반 마련

2016.07.21. 오전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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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낚시어선협회, 창립 총회식 갖고 공식 출범...해수부 개악에 맞서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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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0일 전북 무주 티롤호텔에서 전국 각 지역 낚시어선협회 대표자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낚시어선협회 창립 총회식이 열렸다.

이로써 지난 7일 낚시어선 최대 승선인원 감축 등 ‘어선법’ 하위 규칙을 개정하려는 해양수산부에 맞서 조직된 비대위 성격의 전국낚시어선협의회(회장 김청조)가 명실상부 낚시어선 전국단체로 위상을 갖추고 공식 출범하게 된 것이다.

한국낚시어선협회, 창립 총회식 갖고 공식 출범...해수부 개악에 맞서 기반 마련

▶ ‘월간 바다낚시&SEA LURE' 사진 제공

이 자리에서 김청조 회장이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재추대됐고 이어 인천경기지부장겸 부회장에 조민상, 경남지부장에 김귀철, 경북지부장에 김봉호, 제주지부장에 최성훈, 전남지부장에 원종국, 전북지부장에 유춘희, 충남지부장에 조재용이 각각 선출돼 회장과 함께 공동의장단을 구성하게 됐다.

한편 부산지부와 강원지부는 절차상의 문제로 추후에 결정하기로 했다.

한국낚시어선협회, 창립 총회식 갖고 공식 출범...해수부 개악에 맞서 기반 마련

▶ ‘월간 바다낚시&SEA LURE' 사진 제공

이날 회장으로 재추대된 김청조 회장은 “이번 공식출범을 계기로 대정부 협상력이 한층 높아진 만큼 ‘낚시관리및 육성법’ 내 독소 조항 폐기를 목표로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고 취임사에서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낚시관리 및 육성법’의 불합리한 조항을 개정하기 위해 해수부와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고, 별도 법무팀을 조직해 해경과 세무당국 등 정부의 과도한 단속과 부당한 규제에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한국낚시어선협회, 창립 총회식 갖고 공식 출범...해수부 개악에 맞서 기반 마련

이어 최근 불거진 낚시어선 최대 승선정원 감축 문제와 면세유 논란 그리고 운항 거리 제한 시도 등 해수부의 ‘어선법’ 하위 규칙 개정 시도를 원천적으로 막아내기 위해 각종 집회나 범국민 서명운동 등도 함께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낚시어선협회, 창립 총회식 갖고 공식 출범...해수부 개악에 맞서 기반 마련

▶ ‘월간 바다낚시&SEA LURE' 사진 제공

한편 이날 임명된 개별 분과위원장으로는 법제위원회 구명회(경남 고성), 상벌위원회 김형우(전남 목포), 기획위원회 김기창(경남 거제), 홍보위원회 곽용주(인천), 환경위원회 김영진(충남 태안), 회원관리위원회 홍성종(전남 여수), 교육위원회 조용우(전남 고흥), 경기위원회 정영찬(경남 통영) 등이다.

한편 재무위원장은 차후 공동의장단 회의를 거쳐 선출하기로 했다.

이어 사무총장에 김석진(경남 통영), 사무부총장에 홍성종(전남 여수), 사무국장에 정진욱(충남 서천)이 각각 임명됐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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