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계, SNS·페북 생방·실시간 채팅·잡지사 온라인 강화 등으로 소통 활발

낚시계, SNS·페북 생방·실시간 채팅·잡지사 온라인 강화 등으로 소통 활발

2016.05.19. 오후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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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계, SNS·페북 생방·실시간 채팅·잡지사 온라인 강화 등으로 소통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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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SNS(사회적관계망서비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질 만큼 일상이 되어 버린 가운데 낚시는 사진 한 장의 강력한 힘으로 그 어떤 취미·레저 장르보다 SNS를 통한 소통이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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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모비인사이드'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SNS는 카카오스토리, 밴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순으로 연령대로 살펴보면 10~20대에서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30~40대에서는 카카오스토리, 40~50대에서는 밴드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낚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SNS는 단연 페이스북이다.

카카오스토리는 친구가 1,000명으로 제한되어 있어 개인적인 용도로 많이 사용하는 반면 페이스북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최대 5,000명까지 친구 추가가 가능해 개인용뿐만 아니라 대외 업무용으로도 그 활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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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인스타그램은 아직 낚시인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친구 추가가 무제한이고 자체 필터를 통한 사진 보정 기능이 워낙 강력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서서히 인기를 끌고 있고 무엇보다도 페이스북과 연동이 되기 때문에 그 확장성은 무시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대부분의 낚시인들은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중 하나만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두 개 내지 세 개 모두를 연동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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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왜 낚시인들은 SNS에 열광할까?

그건 사진 한 장이 갖는 강력한 흡입력이다. 낚시라는 장르 특성상 대상어인 물고기가 핵심인데 이를 낚아 들고 찍은 한 장의 멋진 사진은 낚시인이 아니더라도 ‘좋아요’를 누르게 만든다.

역설적으로 한 장의 사진을 남기기 위해 매일 수많은 낚시인들이 강이며 저수지며 바다로 떠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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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에는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도 SNS 에서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전에는 데이터 사용량 때문에 업로드하기도 스트리밍하기도 부담스러웠지만 확대된 와이파이 존과 저렴해진 데이터 요금제로 많이 이들이 동영상을 즐기게 된 것이다.

여기에 최근 페이스북에서 생방송 기능을 추가하면서 동영상은 더욱 막강한 힘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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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낚시 생방송은 유명 낚시인뿐만 아니라 일반 낚시인까지 다양한데 그 중 가장 많은 시청자 팬을 확보한 곳은 단연 ‘NSTV’ 운영자이자 현재 FTV ’트리플기어‘에도 출연하고 있는 엄장수 프로다.

그는 셀카 형식으로 자신의 배스 낚시를 직접 보여주는 가하면 최근에는 대광어 낚시에 동행 출조해 현장을 소개하기도 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엄장수 프로는 “아무래도 방송에서는 완성도는 높지만 편집되는 부분이 많은 반면 페이스북 생방송은 진짜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 다양한 곳에서 생방송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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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페이스북 생방송은 낚시 콘텐츠뿐만 아니라 네이버tv캐스트 ‘유나의 러브 F.M’에서처럼 프로그램 녹화 현장을 보여주는 등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국내에서는 iOS 유저에게만 개방되어 있지만 조만간 안드로이드 이용자로 확대될 예정이서 그 파급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처럼 지금 낚시계는 소통 그리고 무엇보다도 실시간 소통이 중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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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낚시 언론사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한국낚시채널 FTV는 홈페이지와 어플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하면서 실시간 방송을 보면서 시청자들이 채팅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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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낚시 월간지들도 기존 정기간행물이란 인쇄매체의 틀을 벗어나 블로그나 인터넷 기사를 통해 독자들과 실시간 소통을 하고 있다.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곳은 월간 낚시춘추다. 기자들마다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네이버와 검색 제휴해 기사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자매지인 ‘Angler'에서는 ’Angler TV'를 통해 동영상을 함께 제공하는 등 인쇄매체가 가지는 지연성과 활자성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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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월간 바다낚시&SEA LURE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납 제품 본격 단속’이나 ‘선내 음주 단속’에 관한 기사를 이례적으로 잡지보다 먼저 인터넷을 올려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남상출 편집장은 “워낙 중요한 사안이라 잡지보다 먼저 공개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고 앞으로도 낚시계에 중요한 이슈에 대해서는 잡지만 고집하지 않고 보다 많은 낚시인들에게 알릴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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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지금 낚시계는 그 어느 때보다 소통이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고 또 이로 인해 새로운 활력이 불어 넣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채널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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