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V ‘삼시라면’ 만능 재주꾼 에릭, 민물낚시 대결서 기막힌 반전 선보여

FTV ‘삼시라면’ 만능 재주꾼 에릭, 민물낚시 대결서 기막힌 반전 선보여

2015.09.10. 오전 11:0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FTV ‘삼시라면’ 만능 재주꾼 에릭, 민물낚시 대결서 기막힌 반전 선보여
AD
한국낚시채널 FTV ‘삼시라면'에서 비주얼은 물론 '만능 재주꾼’으로 거듭나고 있는 에릭이 멤버들 간 민물낚시 대결에서 기막힌 반전 승부를 펼쳐 역시 이름값을 했다.

FTV ‘삼시라면’ 만능 재주꾼 에릭, 민물낚시 대결서 기막힌 반전 선보여

사실 에릭은 프로그램 초반부터 ‘낚시 신동’으로 불리며 바다낚시면 바다낚시, 루어낚시면 루어낚시 뭐든지 거침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고향인 캘리포니아는 루지애나주와 더불어 미국에서도 빅 배스가 많기로 유명한 호수들이 산재해 있어 앵글러들에게 천혜의 낚시 고장으로 통한다.

그런 환경에서 자란 에릭도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배스나 송어낚시를 접했던 것이다.

FTV ‘삼시라면’ 만능 재주꾼 에릭, 민물낚시 대결서 기막힌 반전 선보여

하지만 그에게도 분명 ‘넘사벽’은 있는데, 그건 바로 붕어낚시.

캐스팅과 릴링 위주의 낚시만 접하다보니 붕어낚시에 개념과 원리가 완전 생소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제 공개된 ‘삼시라면’ 5회 방송분에서 에릭은 이를 완벽하게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FTV ‘삼시라면’ 만능 재주꾼 에릭, 민물낚시 대결서 기막힌 반전 선보여

멤버들 간 낚시대결에 앞서 ‘3분 선생’ 신국진 프로의 민물낚시에 대한 이론과 실전에 대한 교육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다른 멤버들과 달리 붕어낚시가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에릭. 그렇다고 모른다고 실토하기에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FTV ‘삼시라면’ 만능 재주꾼 에릭, 민물낚시 대결서 기막힌 반전 선보여

그렇게 입어료 3만원을 건 본격적인 낚시대결이 시작되었고, 예상처럼 에릭은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자신의 주특기인 캐스팅만 연신 해댄다.

반면 육각수 조성환이 먼저 치고 나가고 이어 최욱과 이동엽도 달아나기 바쁘다.

이제는 안 되겠다 싶은지 에릭은 자존심을 버리고 ‘3분 선생 찬스’를 사용해 신국진 프로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FTV ‘삼시라면’ 만능 재주꾼 에릭, 민물낚시 대결서 기막힌 반전 선보여

효과는 바로 나타난다. 잉어 한 수를 시작으로 드디어 감을 잡기 시작한 에릭.

이후 거칠 것 없이 달리는데 다른 멤버들의 견제도 만만치 않다. 결국 마지막 1마리를 남겨두고 최욱, 이동엽과 동점을 기록한다.

FTV ‘삼시라면’ 만능 재주꾼 에릭, 민물낚시 대결서 기막힌 반전 선보여

특히 저번 방송부터 낚시 ‘다크호스’에서 ‘에이스’로 급부상한 최욱과 체리피시 ‘한강’ 떡밥의 CF 모델로 활동하는 이동엽의 실력 모두 무시할 수 없는 상황.

그때 최욱이 마지막을 장식하려는데, 바로 에릭도 한 수 건다.

FTV ‘삼시라면’ 만능 재주꾼 에릭, 민물낚시 대결서 기막힌 반전 선보여

이를 본 이동엽이 먼저 낚는 사람이 우승이 아니라 먼저 놓아주는 사람이 우승이라고 슬슬 바람을 잡는다.

이제는 누가 먼저 낚은 고기에서 낚싯바늘을 빼 물속으로 놓아주냐에 따라 우승이 결정되게 된다.

이에 당황한 최욱. 당연한 이긴 줄 알고 여유를 부리다 여차하면 역전패를 당할 위기에 놓인 것이다.

FTV ‘삼시라면’ 만능 재주꾼 에릭, 민물낚시 대결서 기막힌 반전 선보여

마음이 급해지자 되는 것이 하나 없다. 바늘을 빼려는데 몸부림치는 향어.

붕어면 쉽게 빼겠지만 이럴 때 하필 ‘민물의 돼지’라 불리는 덩치 큰 향어가 낚인 게 원망스러운 최욱이다.

한편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능수능란하게 바늘을 빼서 물속으로 고기를 놓아주는 에릭.

FTV ‘삼시라면’ 만능 재주꾼 에릭, 민물낚시 대결서 기막힌 반전 선보여

기막힌 역전승의 순간이다. 반전 드라마도 이만한 반전 드라마는 없을 것이다.

‘넘사벽’으로만 느껴졌던 붕어낚시까지 평정한 그의 낚시에 대한 끝없는 열정과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방송 FTV(김승수)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