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도저수지(소이지) 붕어 조행기

충북 충도저수지(소이지) 붕어 조행기

2015.06.16. 오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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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도저수지(소이지) 붕어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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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의 하늘바라기 노성현 씨가 붕어낚시를 하기 위해 찾은 포인트는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에 위치한 ‘충도저수지’이다. 낚시인들 사이에서는 ‘소이지’ 라고 불리고, 인근의 주민들에게는 ‘음성지’라고 불리는 곳이다.

약 5만 5천 평 “s" 자형의 계곡지이며, 근처에 있는 원남지에 가려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물이 깨끗하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인적이 많지 않아 여름철 피서 낚시로 제격이다. 늦은 밤에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




영상설명: FTV 프로그램 '핫라인네트워크' 죽림의 하늘바라기

계곡지의 특성답게 만수위 때는 포인트가 많지 않으며, 어느 정도 배수가 이루어진 상황에서는 포인트가 돌출되기 때문에 지금이 낚시하기에는 제격이라 볼 수 있다.

대물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40cm급 이상 50cm급 붕어도 확인된 곳이며, 필자가 출조하기 2주 전에도 월척은 물론 40cm급 붕어 여러 마리와 50cm급 붕어가 낚인 포인트이다.

서식하는 어종은 대물붕어는 물론, 배스의 개체수도 많으며 살치 또한 개체수가 많다. 대표적인 포인트는 저수지 중류의 도로 건너편 인삼밭 아래쪽과 하류에있는 수몰나무 근처를 꼽을 수 있다.


충북 충도저수지(소이지) 붕어 조행기

일행들이 찾았을 때는 이미 많은 배수와 함께 지속적인 배수가 이루어지는 상황이었고, 이곳에서 총 30여명의 인원이 낚시를 했지만 붕어를 낚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아마도 많은 양의 배수로 인해 붕어의 활성도가 떨어진 듯 보였다. 얼마 전 다수의 월척과 50cm급 붕어가 나왔을 때는 배수가 주춤한 상태였었다는 현지인의 말을 들을 수가 있었다.

이제 대부분의 모내기가 종료되는 시점인 만큼 배수의 양이 줄어들거나 큰 비가 내려 오름수위를 맞이해서 출조 한다면 아마도 좋은 조황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방송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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