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열 감독 ‘海피데이’, '제1회모다아울렛낚시단편영화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송진열 감독 ‘海피데이’, '제1회모다아울렛낚시단편영화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2015.03.31. 오후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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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진열 감독 ‘海피데이’, '제1회모다아울렛낚시단편영화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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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에 상상력을 불어넣다’를 모토로 진행한 제1회 모다아울렛 낚시단편영화 공모전 시상식이 31일 오후 2시 모다아울렛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송진열 감독 ‘海피데이’, '제1회모다아울렛낚시단편영화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낚시 인구 저변확대와 다양한 낚시영상 포맷을 개발하기 위해 올해 첫 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 심사결과 아쉽게 대상작은 나오지 않았지만 예상 외로 많은 영화인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최우수상의 영예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낚시를 통해 생(生)의 찬미를 그린 ‘海피데이(감독 송진열)’에게 돌아갔다.

 송진열 감독 ‘海피데이’, '제1회모다아울렛낚시단편영화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심사위원들은 “타 작품에 비해 뛰어난 영상미와 스토리텔링으로, 대상작에 버금가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입을 모았다.

사실 송진열 감독은 현재 동서대학교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 영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2년 ‘미워도 다시 한번 2002’ 상업영화 촬영부를 시작으로 단편영화는 물론 장편영화까지 촬영과 연출을 오가며 왕성한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송진열 감독 ‘海피데이’, '제1회모다아울렛낚시단편영화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최우수상 ‘海피데이’ 제작 현장(우측 송진열 감독)

특히 2012년 '수인의극' 연출로 모나코 영화제 대상, 부산 영상제 대상을 비롯해 국내외 수많은 영화제에서 수상경력이 있는 베테랑 감독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대신 해당 작품의 음악을 담당한 이수진 감독이 대리 수상했다.


 송진열 감독 ‘海피데이’, '제1회모다아울렛낚시단편영화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 최우수상 ‘海피데이’ 이수진 음악감독(좌) 성상열 FTV 회장(우)


이어 우수상은 은퇴를 앞 둔 공무원 아버지와 삶의 기로에 서있는 연극인 아들이 낚시를 통해, 서로의 쌓였던 담을 허문다는 내용의 ‘월척(감독 백종민)’이 차지했다.

 송진열 감독 ‘海피데이’, '제1회모다아울렛낚시단편영화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 우수상 ‘월척’ 백종민 감독(좌) 나채재 FTV 대표(우)

또한 아버지의 빈자리를 꿋꿋하게 채워가며 낚시를 통해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부재(감독 전형민)’, 낚시를 갈 때면 매번 들르는 정류장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만난다는 ‘정류장(감독 박수민)’, 낚시를 통한 환경보호과 예술의 접목을 보여준 ‘피싱(감독 오건영)’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송진열 감독 ‘海피데이’, '제1회모다아울렛낚시단편영화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장려상 수상자(박수민, 전형민, 오건영 감독 좌측부터)

한편 이번 수상작은 한국낚시채널 FTV에서 6월 초 창사 15주년 특별 편성으로 감독의 작품설명과 더불어 브라운관에서 만날 수 있다.

제공=대한민국 NO.1 낚시방송 FTV(김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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