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처럼 여행처럼 필리핀 낚시여행

7천여 개의 크고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필리핀. 그곳으로 낚시인 이상학이 힐링 여행을 떠났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필리핀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타알 화산과 팍상한 폭포.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화산(활화산)인 타알 화산은 해발 400m로 1911년 화산 폭발 당시에는 해일을 발생시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또한 세계 7대 절경이자 세계 3대 폭포인 팍상한 폭포는 마그다피오폭포(Magdapio Falls)라고도 하는데, 폭포 바로 뒤쪽에 있는 악마의 얼굴 모습을 한 악마동굴(Devil's Cave)에 들어가면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바로 눈앞에 펼쳐진다.

타알 화산과 팍상한 폭포를 뒤로 하고 낚시인 이상학은 그의 최종 목적지인 보니또 아일랜드로 향한다.

보니또 아일랜드는 메트로 마닐라로부터 서남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곳으로, 필리핀에서 가장 큰 섬인 루손 섬 최남단에 위치한 곳이다.

이곳은 필리핀에서 손꼽히는 스쿠버다이빙 지역으로, 1980년 필리핀 정부로부터 해양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바다 속 환경이 자연 그대로 잘 보존된 곳이다.

그래서인 섬 주위로 자이언트 트레발리(GT), 라푸라푸(붓바리, 자바리 통칭), 바라쿠다 등 다양한 열대어종이 서식해 선상 루어낚시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자신만의 시간을 갖는 '여행'이라는 선물. 그래서 더 특별한 여행의 순간들. 낚시인 이상학의 특별한 필리핀 여행이 시작된다.

자세한 내용은 내일(26일 목요일) 밤 11시 30분 FTV '일상처럼 여행처럼 Philippines'(기획 김시덕, 연출 이명섭)에서 확인할 수 있다.

FTV(한국낚시채널)=김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