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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온 다음날 빙판길 낙상 사고 주의!…빠른 진단과 치료 중요
Posted : 2017-12-22 12:07
연이은 폭설과 한파로 빙판길 낙상 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눈이 온 다음 날이면 기온차로 인해 눈이 녹았다가 다시 얼면서 빙판길이 생겨 넘어지기 쉽다.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2015년 낙상 사고로 입원한 환자’는 28만여 명으로, 지난 2011년에 비해 16% 증가한 것이다. 낙상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계절은 겨울로, 다른 계절에는 '주거지에서 일상생활 중'에 낙상이 자주 발생한 것과 비교해 겨울에는 '길·간선도로에서 이동 중'에 사고를 당하는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운 날씨에 몸을 움츠리면서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근육이 경직돼 있어 빙판길에서 넘어지면 자칫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과 같은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골절’은 외부 힘에 의해 뼈와 관절이 불완전해지는 상태를 말하는데, 골절 부위가 붓거나 극심한 통증이 생기고, 정도에 따라 근육경련이나 감각손상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척추·관절 특화 동탄시티병원 박혁 원장은 “엉덩이나 다리는 물론 넘어지면서 손목으로 바닥을 짚으면서 다칠 가능성도 적지 않고 주변 연부 조직의 손상도 따를 수 있어 적절한 치료는 필수”라고 말했다.

눈 온 다음날 빙판길 낙상 사고 주의!…빠른 진단과 치료 중요

박 원장은 “낙상 후에는 환부를 단단한 판으로 고정해 손상을 최소화 시키고,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박 원장은 “특히 근육량과 근력이 줄어든 고령층은 부상 정도가 크고 회복이 더딜 뿐만 아니라 뿐만 아니라 골절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오랜 침상 생활로 욕창, 폐렴, 패혈증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겨울철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이나 비가 온 뒤에는 바닥을 잘 확인해 미끄러지지 않도록 굽이 낮고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는 게 좋다.

박 원장은 “외출할 때 보온에 신경 쓰는 게 좋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니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된다”면서 “무엇보다 운동량이 부족한 겨울에는 다리 근육이 약해지기 쉬우므로 가벼운 스트레칭 등 적당한 운동을 통해 평소 몸의 유연성을 키우는 것도 예방법”이라고 말했다.

YTN PLUS(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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