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 건강은 좋은 생활습관으로부터!

모발 건강은 좋은 생활습관으로부터!

2015.11.06. 오후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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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건강은 좋은 생활습관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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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이 자라는 것 보다 더 많이 빠지면 탈모로 본다. 특히 가을철은 탈모 현상이 가장 심한 계절이다. 서울 서초구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좋은 습관을 가지면 생활 속 에서도 탈모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강 원장은 흡연이 탈모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금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트레스도 탈모를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적절하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찾는 것도 탈모 예방법의 하나라고 말한다.

식습관 등 섭생도 중요한데 다양한 음식을 골고루 먹고 지방이 많은 기름진 음식은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모발이 가늘어지면 탈모가 시작됐다고 판단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치료받을 것을 권장했다.

강 원장은 머리를 매일 감으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탈모를 촉진시킨다는 것은 속설로써 "오히려 머리를 제대로 감지 않으면 두피에 노폐물과 피지들이 모공을 막아 모발이 잘 자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머리 감을 때 빠지는 모발은 이미 성장이 끝난 것으로 빗질이나 가벼운 자극에도 민감하게 빠질 수 있지만 탈모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강 원장은 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모발에 윤기가 나는 것처럼 느껴져 탈모 예방에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또한 속설이라고 지적했다.

강 원장은 오히려 세정 후 비누 입자가 남아 있어서 두피의 신진대사를 해치게 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비누는 샴푸보다 더 높은 알칼리성으로 두피와 모발에 자극을 줘 손상을 입게 된다.

강 원장은 "탈모는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YTN PLUS (healthpluslife@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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