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교정술’로 코의 기능과 모양 개선한다”

“‘사비교정술’로 코의 기능과 모양 개선한다”

2015.04.18. 오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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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교정술’로 코의 기능과 모양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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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도 경쟁력이 되는 요즘 얼굴 중심부에 위치한 코가 휘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인상을 결정짓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코가 휘어 있으면 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코 막힘, 비염 등이 심해져 두통을 유발하는 등 코의 기능적 장애를 야기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입을 모은다.

경기도 안양시 김성수 아르코이비인후과의원 김지홍 원장은 최근 YTN 헬스플러스라이프와의 인터뷰를 통해 휜 코를 바로잡는 ‘사비교정술’에 대해 설명했다.

‘사비’란 경사질 사(斜), 코 비(鼻)로 불규칙하게 휜 코를 말하며 이를 바르게 교정하는 수술이 사비교정술이다.

김 원장은 “사비로 인해 생기는 생활 속 불편함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치료법 중 하나가 사비교정술”이라며 “하비갑개를 시작으로 코 안쪽의 휘어진 뼈를 자른 후 분리된 뼈를 좌우로 이동시키고 이를 가운데에 맞춰 교정하는 방법으로 진행 된다”고 말했다.

사비교정술은 코의 기능적 측면 뿐 아니라 코의 모양도 개선해 이미지나 인상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한 김 원장은 “코가 중요한 부위인 만큼 수술에 앞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얼굴과의 비율 및 조화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이어 “사비교정술은 완전히 어긋났던 뼈를 다시 바로 잡는 수술이므로 이후 약 한달 동안은 외상을 조심하고 1~2주 정도 보호대를 착용해야 한다”며 “그 후에도 뼈가 어긋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수면 시에도 보호대 착용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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