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건강을 좌우하는 턱관절 건강 유지법!

전신 건강을 좌우하는 턱관절 건강 유지법!

2016.08.27.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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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세요. YTN 헬스플러스라이프 이윤지입니다.
턱관절은 턱뼈와 머리뼈를 이어주는 관절인데요.
턱관절이 삐뚤어지면 목과 어깨, 허리가 순차적으로 비틀어져 각종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오늘은 턱관절 건강을 지키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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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턱관절은 정확히 어느 부위 인가요?

[인터뷰 : 정희원 태전플란트치과 원장]
턱관절은 머리뼈와 아래턱뼈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턱관절의 위치가 평형을 잃으면 목뼈 배열에 이상을 일으켜 머리나 어깨가 늘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해 전신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앵커]
어떤 증상을 보일 때 턱관절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하나요?

[인터뷰]
입을 벌릴 때 소리가 나거나 턱관절 주의 근육에 통증, 두통 등이 계속되면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이유 없이 턱이 아프고 입이 잘 안 벌어지는 증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앵커]
턱관절 통증은 왜 생기는 건가요?

[인터뷰]
치아들이 서로 맞닿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무리한 힘들이 턱관절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이 됩니다.
이를 악무는 습관이나 음식을 씹을 때의 안 좋은 습관, 삐뚤빼뚤한 치아 등이 모두 턱관절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앵커]
턱관절 질환의 치료법도 전해주세요.

[인터뷰]
보톡스 치료를 통해 이를 악무는 힘 자체를 줄어들게 합니다.
스플린트 장치를 수면 시간 동안 하고 있으면 턱관절이 올바른 위치로 자리 잡아 이를 악무는 습관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저주파, 고주파 치료 등 물리 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효과가 더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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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Q. 턱관절 건강에 좋은 자세를 알려주세요!

A. 턱관절은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시는 게 가장 중요한데요.
혀를 딱딱 소리가 날 수 있게 입천장에 살짝 대시고요.
입술을 다물게 되시면 치아는 떨어져 있는 상태가 유지됩니다.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는 분들께서는 이런 자세를 취하셔서 힘을 줄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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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턱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소 턱관절이 편안한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시고요.
탁탁 소리가 나는 등 턱관절 질환이 의심될 때에는 발 빠르게 전문 기관을 찾아가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YTN 헬스플러스라이프 이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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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이윤지 / 촬영·편집 박세근, 정원호, 강재연 / 구성 공영주, 강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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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태전플란트치과 (031-765-2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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