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다 삐끗, 어깨 탈구 알아보기

운동하다 삐끗, 어깨 탈구 알아보기

2016.05.07.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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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세요. YTN 헬스플러스라이프 이윤지입니다.
생활 체육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부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스포츠로 인한 어깨 부상과 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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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운동을 하다보면 어깨가 빠지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인터뷰 : 이상훈 CM충무병원장]
스포츠 질환이라는 것은 30~40대 이전의 젊은 나이에서 운동을 통한 부상으로 인한 질환입니다.
비록 첫 탈구라 해도 재발성 탈구로 진행되는 경우가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경험이 있는 전문의에게 제대로 진단을 받아서 어떤 치료가 본인에게 최적의 치료인지 알아보는 게 좋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재발성 탈구의 경우에 수술을 해야 되는 건가요?

[인터뷰]
보통 어깨가 재발성으로 탈구가 되면 일반적으로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어깨가 앞으로 빠져나가는 게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탈구입니다. 전방탈구인데요.
앞에 있는 인대가 찢어져서 어깨뼈가 앞으로 빠져나갈 겁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인대뿐만 아니라 어깨가 나가면서 앞에 있는 뼈를 닳아 없어지게 만들거나 또는 부수고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아무리 인대를 잘 꿰매줘도 어깨뼈가 앞으로 빠져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앵커]
그럴 땐 어떤 수술이 진행되나요?

[인터뷰]
다른 부위에서 뼈를 떼서 지지대가 없는 결손 부위의 뼈에 접착을 해 그 부위를 메꿔주는 라타젯 수술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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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Q. 사회인 야구선수들의 어깨 통증 치료는 어떤 식으로 이뤄지나요?

A. 투구 동작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면, 사실 모두 부분 동작이거든요.
그때 마다 어디서 아프냐에 따라서 모두 다른 진단이 나옵니다.
치료방법은 주사, 물리치료, 체외 충격파라든가 여러 통증치료들이 복합적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통증이 어디서 나오는지를 찾아내는 진단이고요.
그 다음은 각 진단에 가장 최적화된 치료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앵커]
건강한 운동은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수라는 점 꼭 기억하시고요,
어깨가 빠진 듯 하거나 부상으로 통증이 느껴지면 빠르게 전문기관을 찾아 더 큰 질환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YTN 헬스플러스라이프 이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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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이윤지 / 촬영·편집 박세근, 정원호, 강재연 / 구성 공영주, 강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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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CM충무병원 (02-267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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